벼줄기 굴파리의 생태와 방제 작성자 엄기백 등록일 2001-08-17 00:00:10 조회수 3,3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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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벼줄기 굴파리의 생태와방제.pdf |
가. 생태 연 3회 발생하며 1회 성충 발생최성기는 5월 중하순, 2회 성충은 7월 상중순, 3회 성충은 9월 중순이다. 성충수명은 1회 15일, 2회 8일, 3회 22일 정도이며 고온일수록 짧아진다. 산란전기간은 3.6일, 산란기간 6.2일, 산란수 평균 50개, 난기간 1주일, 유충기간 25.4일, 용기간 8.7 - 13.5일이다. 겨울을 1-2령 유충으로 밭뚝의 독새풀에서 월동하며 월동후 발육을 시작하여 5월 중하순경 성충이 된다. 성충은 못자리나 이앙된 논에 침입, 벼잎에 1개씩 산란하며 부화된 유충은 생장점 부근으로 이동하여 심엽(어린잎)을 먹고 자란다. 피해를 받은 잎은 후에 전개되면 가늘고 긴 구멍이 뚫린다. 피해엽 1매의 엽신에는 수개의 구멍이 생기며 길이 5-20mm의 조직이 세로로 파열된다. 피해부위는 황색으로 변색되며 말라죽거나 또는 위축된다. 다 자란 유충은 벼 엽초에서 용화하며 7월 상.중순경 우화한다. 우화한 1세대 성충은 다시 벼에 산란하고 부화한 유충은 생장점 부근으로 이동하여 어린 이삭을 가해하므로 출수 후 이삭에 쭉정이가 생기게 된다. 1세대 감수율은 피해경율에 0.35, 2세대는 피해수율에 0.45를 곱하여 계산한다. 중북부지방에 피해가 많고 산간지대에 특히 심하다. 9월 상순경 우화한 성충은 독새풀로 날아가 산란하며 부화한 1령충이 생장점에서 월동하게 된다. 나. 예찰 1세대 유충 가해로 본답중기에 피해엽이 발생하고 제 2세대 유충 가해로 피해 이삭이 발생한다. 피해엽에 의한 피해는 수량에 큰 영향이 없으며 2세대 유충 가해에 의한 피해로 수량 감소가 크다. 피해엽이 나오는 시기는 이미 피해를 받은 것이므로 2회 성충의 발생에 참고로 한다. 1회 성충 발생시기는 밭의 독새풀에서 유충을 조사하여 용이 되는 시기를 조사하고, 성충의 밀도는 묘판이나 이앙초기에 포충망으로 조사한다. 1화기 발생최성기는 2-4월의 평균기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월동후의 기온이 높을 때는 발생시기가 빠른 경향이 있다. 피해는 벼 품종의 저항성에 따라 다르며, 일반계 보다다수계(통일계) 품종이 심하다. 다. 방제 다수진 유제, 펜치온 유제, 그로메 유제, 모노포 입제, 카보 입제를 이앙 직후(1화기)와 7월 중순(2화기)에 처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