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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절충 못자리용 제초제 사용 방법
작성자 오세문 등록일 2001-08-17 00:00:16 조회수 2,951
첨부 #1 제초제 사용 방법.pdf


1. 머 리 말

우리나라 벼 못자리 양식은 1970년대 이전에는 대부분 물못자리형 으로 육묘하여 왔으나 1970년대 초부터 다수성인 통일계 품종의 보급으로 재배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조기 육묘를 위하여 못자리 양식이 물 못자리에서 보온절충못자리로 변천되어 왔다.
이러한 못자리 양식의 변천에 따라 보온절충 못자리는 비닐터널 내부 의 밤낮의 일교차가 심하고, 또한 이상고온과 다습조건이 되기 때문에 담수조건보다 천수조건에서 발생하기 쉬운 잡초들이 물 못자리에서 보다 많이 발생하고 성장속도도 빠르므로 못자리 잡초 방제에 어려움이 뒤따르게 되었다.
'70년대 중반 이전에는 모든 농가가 못자리 잡초를 손으로 뽑아주는 인력제초를 하여왔으나 '70년대 중반이후 급격한 국내 산업발전으로 매년 농촌인구가 도시로 유출됨에 따라 노동력이 부족하게 되어 농작업을 성력화하지 않고는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어 이에 일환으로 못자리 육묘에서부터 본답 이앙후 벼 전 생육 기간동안 4-5회 이상 손으로 잡초를 뽑아 주던 것을 화학물질을 이용한 제초제의 개발로 벼 전 생육 기간동안 2-3회 제초제를 처리하여 잡초를 방제할 수 있으므로 농작업의 성력화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그러나 못자리에서 제초제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니다.
즉 제초제 그 자체가 식물을 죽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작물이나 잡초 모두가 식물이라는 점에서 동일조건에 약제를 처리하여 잡초만을 선택적으로 고사시키면서 작물에 대해서는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 벼를 이앙한 본답에서는 벼와 잡초간에 생육상태가 완전히 다르므로 제초제가 선택성을 발휘할 수 있는 폭이 넓기 때문에 벼에 대한 피해가 없으나, 못자리에서는 벼와 잡초의 생육상태가 비슷하여 제초제 각각의 작용특성 및 사용방법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피해를 받기 쉽다.
최근 본답의 잡초방제는 제초제 사용법의 확립 및 체계화 등으로 어느정도 잘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못자리의 잡초방제는 미흡한 상태이다. 특히 보온절충못자리에서 제초제의 사용법 미숙으로 약해가 많이 발생되며 약효도 저하되고 있다.

2. 제초제 처리방법별 파종시기에 따른 벼 입묘율

보온절충못자리에서 약해를 줄이고 약효를 높이기 위하여 제초제 처리후 볍씨 파종시기 및 제초제 처리방법을 시험하여 본 결과 본 시험에 공시된 제초제의 사용량은 부타졸입제는 2kg/10a, 그로트와 엠나인입제는 3kg/10a을 살포하였으며, 약제처리는 표면처리와 표면처리 후 문지르기처리 모두 상판작업 직후에 살포하고 표면처리후 문지르기는 약제 살포후 바로 판작업을 한번 더 실시 하였다.제초제 살포 후 파종시 까지 상판의 굳어진 정도는 약제살포직후 파종에서는 종자가 대부분 흙속에 묻히게 되었으며, 약제살포후 24시간 정도 상판을 굳힌 다음 파종을 한데서는 종자의 1/2 정도가 흙속에 박히는 정도였으며, 48시간 정도 굳히고 파종을 한데서는 종자가 거의 모두 상판표면에 노출되는 상태였다. 그러나 이러한 상판의 굳어지는 정도는 토양조건이나 상판작업후 기상 여건 등에 따라서 다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약제 살포후 파종시 종자가 상면에서 묻히는 정도별(약제 살포후 파종 까지의 시간) 입묘율을 보면 상판이 굳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파종을 할때 종자가 제초제 처리층 아래로 들어가게 되므로 종자 발아시 유아부분에서 약성분을 흡수하므로 입모율이 낮아지는 약해가 유발된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못자리에서 제초제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는 상판작업 후 제초제를 살포하고 상면은 파종시 종자가 묻히지 않을 정도로 굳어진 다음에 파종을 하여야 안전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상면을 너무 굳히게되면 종자가 착근이 잘되지 못하게 되므로 적당하게 굳은 상태에서 파종하여야 하고, 상면의 정지작업을 균일하게 하여 물이 고이는 곳이 없어 야 할 것이다.

3. 제초제 처리방법별 잡초방제 효과

보온절충 못자리에서는 상면에 물이 없어야만 약해에 안전한 반면 제초효과면에서 물이 없는 관계로 약제의 확산이 고르게 되지 못하여 약효가 저하될 수 있으므로 약제처리방법 또한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보온절충못자리에서 제초제 처리방법에 따른 잡초방제 효과는 공시약제 모두가 표면처리후 문지르기를 하여 주는 방법에서 우수하였으며 약종별로 보면 비교적 확산이 잘 되는 부타졸입제는 처리방법에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확산이 잘 되지 않는 엠나인, 그로트입제는 표면처리후 문지르기를 하여 주지 않을 경우 잡초방제 효과가 현저하게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align="justify"이와 같은 시험 결과로 볼 때, 보온절충못자리에서 제초제의 사용방법은 약제를 처리하고 문지르기를 하여준 다음 파종할 때 종자가 흙속에 묻히지 않을 정도로 상판을 굳혀야만 우수한 제초효과를 얻으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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