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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직파재배시 시비기술 작성자 이기상 등록일 2001-08-22 00:00:10 조회수 3,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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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1 벼 직파재배시 시비기술.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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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말 최근 우리나라의 벼재배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실정에 놓여 있다. 국내외적으로는 산업경제의 고도성장 여파로 농촌의 일손부족이 크게 심화되고 농촌생활의 질적향상 욕구, 인건비의 과도한 상승과 노동력의 질적저하등으로 인해 휴경면적이 증가되는 추세에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WTO의 출범으로 쌀도 예외없이 개방되게 되었다. 따라서 쌀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벼농사의 구조를 과감히 바꾸고, 생산비를 대폭적으로 절감함과 동시에 미질의 향상과 수량을 감소시키지 않은 기술개발이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에서는 벼재배시 육묘 과정을 완전히 생략하여 노력과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벼재배 기술인 직파재배법을 최근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직파재배의 방법은 크게 2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건답상태에서 파종하는 건답직파와 담수상태에서 직접 파종하는 담수직파로 나눌 수 있다. 2. 건답직파재배 벼 건답직파는 담수상태가 아닌 밭상태에서 경운 및 쎄레질하고 파종하여 파종후 30∼35일(5엽기)경에 담수하므로 이앙재배보다 물빠짐이 심해 시용 비료성분의 유실이 많고 본담에서의 생육기간이 길기 때문에 질소비료의 경우 이앙재배보다 40∼50%정도 증시해야 한다. 건답직파논의 경우 질소성분의 유실은 시용후 8주내에 90%이상 되며 질소 회수율은 이앙재배시 52.2%인 반면 건답직파시는 34.5%로 낮다는 보고도 있다. 3. 담수직파재배 담수직파에서는 건답직파재배와는 달리 담수후 쎄레질을 한다음 취아한 볍시를 논에 직접 파종함으로 본답에서의 벼 생육기간이 길어 질소의 시비량이 많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는 본답에서의 유실이 많고 질소흡수 효율이 낮으며 파종 깊이가 얕아 수확기에 도복이 될 가능성이 높아 이앙재배와 동일한 시비량을 시용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다. 4. 벼직파재배시 인산 및 칼리의 시비방법 벼 직파재배시 인산 및 칼리의 시용량 및 분시방법은 이앙재배 방법에 준해 시비추천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생육기간에 따른 비료의 유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산의 경우 직파벙법에 관계없이 7kg/10a전량을 기비로 시용하고 칼리는 8kg/10a를 기비 70%, 유형기 30%로 나누어 2회 분시를 추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농촌지도소의 토양분석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토양검정치에 의해 토양중에 유효인산이나 치환성칼리 함량을 고려하여 시비량을 추천하고 있다. 토양검정치에 의한 인산의 경우 토양중 유효인산함량이 50ppm이하일 경우 현행 추천 기준량인 7kg/10a, 51∼100ppm일때는 5kg/10a, 101ppm이상일때는 3kg/10a시용을 추천하고 있다. 칼리의 경우는 토양중 치환성칼리 함량에 따라 치환성칼리 함량이 0.25me/100g이하 일 때는 현행 기준시용량인 8kg/10a을 0.26∼0.40me/100g일때는 6kg/10a을 0.41me/100g이상일 경우는 3kg/10a을 시용토록 추천하고 있다. 5. 맺는말 앞에서 언급한 지금까지의 벼직파재배시 시비량 및 분시방법 시험성적을 요약하면 건답직파재배시 질소의 시비량은 보통논, 미숙논은 15∼18kg/10a, 사질논은 17∼20kg/10a정도이며 질소의 분시비율은 토양의 유형에 관계 없이 기비 40% - 5엽기 30% - 유형기 30%의 3회분시나 기비를 생략하고 3엽기에 40% - 5엽기에 30% - 유형기 30%의 3회 분시방법이 효율적이라 생각되며 담수직파재배시 질소시비량은 보통논, 미숙논은 11∼13kg/10a, 사질논은 13∼15kg/10a, 간척논은 20∼24kg/10a정도이고 질소분시비율은 논유형에 관계 없이 기비 40%- 5엽기 30% - 유형기 30%의 3회분시가 효율적이었으며 이끼 및 괴불발생이 심한 논에서는 기비를 생략하고 3엽기 40% - 5엽기 30% - 유형기 30%의 분시도 가능함이 밝혀졌다. 인산 및 칼리는 토양중 이들의 양분함량을 고려하여 시용량을 결정함이 더욱 합리적이라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시비량은 어느 한 요인이 결여 되었거나 품종, 생육조건이 달라 질 수 있으므로 현지 포장상태에 따라 조절하여 시용하여야 한다. 삼요소 비료의 기비 시용방법은 경운전 논 전면에 비료를 살포하고 경운함으로서 비료의 이용율 증대와 비료성분의 유출을 감소시켜 수질오염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앞으로 경제적, 생력적인 면에서 벼재배 농법을 검토하면 결국 재배방법은 이앙 그 자체가 없어지고 기계 이용을 극대화 한 직파재배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시비효율을 높여 시용량을 줄이고, 용출시기를 조절하여 1회 시비로서 끝나는 완효성비료의 개발이 실현되고, 새로운 시비관리 방법등이 제시되면 계속 보완해 가고져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