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후작 벼 건답직파 재배기술 보완과제 작성자 박성태 등록일 2001-08-22 00:00:02 조회수 3,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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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재배기술 보완과제.pdf |
1. 보리후작 벼 건답직파재배 연구결과 가. 품종선택 보리후작 건답직파는 파종시기가 늦기 때문에 안전출수한계기 이내에 출수 가능한 조생종 중심으로 내만식성 및 추냉에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최근개발한 금오벼 1호, 금오벼 2호는 6월10일 파종 7월10일 기계이앙 했을때도 쌀수량이 460∼490kg/10a 수준이므로 보리후작 직파품종으로 바람직하며 그리고 지금까지 영남농업시험장에서의 시험결과로 볼 때 상주벼, 중화벼, 오대벼, 상산벼등 조생종품종과 중생종이지만 내만식성이 높고 장해형 냉해에 강한 화영벼는 보리후작 직파시 영남지역 평년 출수한계기 9월2일이전에 출수되면서, 쌀수량도 450∼518kg/10a 수준으로 높아 보리후작 건답직파시는 이러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생각된다. 나. 파종시기 보리후작 건답직파는 보리수확작업등을 고려해볼 때 대체로 6월1일전후부터 파종이 가능하고 파종만한기는 안전한계출수기를 고려해볼 때 금오벼, 상주벼등은 6월15일까지 파종이 가능하나, 보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6월10일까지 파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 시비방법 보리후작 벼 건답직파시 시비량은 2모작 기계이앙에서와 같이 10a당 질소비료 9kg, 인산 7kg, 가리 8kg을 1모작 건답직파에서와 같이 질소비료는 밑거름 50%, 5잎때 30%, 이삭거름 20%로 나누어 주고, 인산은 전량 밑거름으로, 가리는 밑거름으로 70∼80% 이삭거름으로 20∼30%를 주면된다. 보리후작 벼 건답직파는 기계이앙대비 질소비료를 30∼40% 증비하는 1모작 건답직파와는 달리 기계이앙과 같은 수준으로 시비를 해도 수량에 큰 영향이 없는 것은 보릿짚이 전량 토양에 시용하므로 토양미생물의 왕성한 활동으로 파종초기 질소비료의 유실이 적고, 점차 보릿짚 분해에 따라 벼가 질소질 비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인것으로 생각된다. 2. 기술보완 과제 가. 보리후작 벼 직파적응성 품종선발 보리후작 벼 직파는 늦게 파종되고 또한 파종시기가 6월 1일-6월10일 사이로 극히 제한되므로 이 시기에 비가 오면 파종작업은 더 늦어져 수량감소의 큰 요인이 된다. 그러므로 보리후작 벼 안전직파재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만파적응성이 높고 단기성이면서 내도복 수중형등 직파적응성이 높은 품종이 선발 보급되어야 할 것이다. 나. 보릿짚 부숙장해경감 기술개발 보릿짚 시용후 벼 직파재배는 파종후 기상 및 토양수분조건 등에 따라 보릿짚부숙시발생하는 유해가스나 페놀화합물의 양이 달라지므로 이에 따라 입모변이가 크고, 파종후 25-35일 초기생육이 억제되는 현상이 나타나므로 이에 대한 재배기술 보완이 필요하다. 다. 파종방법 개선 보리후작 벼 직파재배는 파종시기가 극히 제한되므로 보리수확후 경운정지를 하고 벼 파종을 하는 직파방법으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또한 이 시기에 비가오면 파종기 일실 우려가 커므로 보리 입모중이나 보리수확동시 벼 파종 또는 무경운 직파기술 개발이 요구된다. 라. 시비방법 개선 보릿짚을 넣고 벼 재배시는 초기에는 미생물의 활동이 왕성해 벼와 미생물간에 질소경합이 심해 벼에 질소기아현상 일어나고, 보릿짚 부숙이 거의 끝나면 질소과다로 벼가 과비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보릿짚량등에 따른 적정 질소시비량과 분시방법이 구명되어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