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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 관개답에서 수온 및 지온분포와 수도 생육
작성자 김 이 열 등록일 2001-08-24 00:00:10 조회수 5,037
첨부 #1 냉수 관개답에서 수온.pdf

수도에서의 냉수피해 현상은 생육부진, 출수지연, 불임발생, 등숙장해 등으로 나타나고 기온에 의한 냉해가 비교적 광지역적이고 일시적이기 쉬우나 냉수피해는 국지적이며 상습적인 것이 보통이다. 저수온 지역은 기온이 낮은 산간 고냉지를 비롯하여 수원지, 냉수용출답, 저습답등의 지형적 특성에서 오는 경우와 관정수나 지하수 관개답과 같은 인위적 영향도 받게 된다.

수도는 뿌리의 70-80% 정도가 표토10㎝ 이내에 분포하면서 수분과 양분을 흡수 하므로 저수온에서 유래되는 근천토양의 저온은 양분 자체의 유효도 뿐만 아니라 뿌리의 활성도 떨어져 원활한 물질 이동이 어렵게 되고 호흡작용을 저하시켜 수도의 생장장해를 유발하게 된다. 일시적 냉수피해는 출수 7-14일 전인 감수분열기가 가장 심하고 그 다음이 출수.개화기 순서이다. 외형상 복합 냉해 형태로 발현되는 냉수피해 현상은 수도의 영양생장 기간 즉 생장점이 담수면 이하로 머무는 시기에 더욱 중요하게 된다. 소양댐의 저수온수를 끌어들여 시설한 작물시험장 춘천출장소 시험포장에서 냉수관개에 따른 수온 및 지온변화와 수도생육및 체내 양분변동에 대하여 조사된 바를 소개 하고자 한다. 관개수심 5㎝에 길이 14m 인 시험포장에 파이프를 통하여 17℃정도의 물을 계속적으로 흘려 보내는 조건에서의 냉수 이동거리에 따른 수온 및 10㎝ 지온의 변화는 곡선적으로 증가 되었으며 이때 수온의 증가폭이 지온보다 1.5-2.0℃ 정도 높은 수준 이었고 두온도 모두 물의 이동거리가 짧은 유입구 쪽에서는 빨리 온도가 올라가고 배수구 쪽의 증가폭이 다소 줄어드는 경향이었다.

이렇게 유입구 수온 17.3℃에서 배수구의 23.0℃ 범위의 수온에서 재배되고 있는 수도의 품종별 양분흡수와 수도 생육및 수량 변화를 보면 수도의 양분흡수량은 수온이 높을수록 규산과 칼리의 흡수량이 증가 되었으며 전질소와 인산의 흡수량은 약간 감소되는 경향이었다. 또한 양분흡수율은 수온 증가에 따라 체내 규산은 감소 되다가 다시 증가되는 경향이었으며 칼리는 처음부터 증가되었고 전질소 및 인산과 종실을 분석한 모든 성분은 감소되는 경향이었으나 그 폭은 매우 적었다. 주요 무기양분의 수온및 생육시기별 흡수 경향을 저수온구(18.3℃)와 정상수온구(22.5℃)를 비교해 보면 전질소 함량은 흡수율로 볼 때 저수온구가 전 생육기간을 통하여 정상수온구 보다 높았고 그 차이에 있어서 일반계 품종이 다수계 품종들보다 큰편이었다.

이는 같은 량의 질소를 시비했음에도 다수계 품종들의 흡수량이 일반계 보다 높다는 것을 예증해 주는 것이며 유수형성기에 저수온지에서는 일반계 2.56%, 다수계 2.38% 로 비슷한 수준에서 정상수온지에서는 일반계 1.56%, 다수계 2.22% 의 전질소 흡수율을 보여 정상생육시 다수계 품종들의 질소 절대 요구량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밖에도 저수온구의 흡수율로 볼때 정상 수온구보다 P2O5 는 높고 SiO₂는 낮았으며 시기별로는 P2O5, K2O, MgO SiO₂는 유수형성기에 정상 수온구에서 높았고 전질소는 낮게 나타났다. 이와같은 경향은 일반계와 다수계가 비슷하였다. 또한 흡수량으로 볼때 대체적으로 고수온구에서 모든 성분이 많은 경향이었으나 일반계 품종의 수확기 경엽의 모든 성분과 다수계 품종 출수기의 P2O5 ,K2O, MgO의 흡수량이 저수온지에서 많은 경향이었다.

한편 동일한 시험포장에서 1984년도에 수온에 따른 생육및 수량변화를 조사한 결과 수도의 생태적 특성은 수온 차이에 따라서 간장, 수수, 추출도, 수장, 지엽장, 3절간 굵기, 이삭목 굵기, 수당입수, 출수기, 뿌리량, 등숙율, 임실율및 수량등 거의 모든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종합적인 생육불량 현상을 나타내었다. 특히 저수온에 따른 주경의 절간별 신장을 보면 내냉수성이 비교적 강한 것으로 되어 있는 관악벼와 풍산벼는 농백과 남풍벼 보다 제4절간의 신장이 저수온 상태에서 오히려 큰 경향이었으며 전체적으로 보아 수온 증가에 따라 제2절간장과 제3절간장의 길이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제1절간장의 차이가 커서 결국 제1절간장이 저수온시 자라지 못해 추출도를 낮게하는 주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수온에 따른 품종별 정조수량은 수온의 상승에 따라 급격히 증가 되었는데 17.3℃의 수온조건에서는 관악 64, 농백 19, 풍산 12 및 남풍벼 6㎏/10A 수준에 불과할 뿐만아니라 정미로서 도정이 불가능해 수량이 개무상태나 다름이 없었다. 23.0℃의 수도 수량은 풍산벼)관악벼)농백벼)남풍벼 순으로 높았고 단위수온 증가당 수량증수폭도 같은 경향이었다. 일반계와 다수계의 수온증가도에 따른 수량의 증대폭은 단위수온 증가당 수량증대폭이 20℃에서 21℃사이에선 모든 품종에서 가장 컸는데 21℃ 이상에서의 증가폭이 20℃ 이하 보다 둔감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는 장해유발 수온의 하나의 변이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21℃이상의 일반계 품종 수량 증수폭이 다수계 품종보다 적은 것은 잠재생산성 발휘 적온이 다수계가 높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으로 보이며 수량증가 곡선으로 볼때 적정수온은 본 시험 조건은 아니나 전 품종이 23.0℃ 이상인 것으로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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