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양질 내도복 내염 다수성 신품종 작성자 최해춘 등록일 2001-08-24 00:00:32 조회수 4,3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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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서해벼.pdf |
1. 육성경위 서해벼는 1973/'74년 동계에 작물시험장에서 CS-S4와 후지280을 인공교잡시켜 SR4085라는 교배번호를 부여, 1974-'76년간에는 본장에서, '76-'82년간에는 남양출장소 포장에서 계통육성을 추진하여 선발된 SR4085-7-4-3 -1-5-4를 1983-'85년간에 각종 특성 및 생산력검정을 실시한 후 남양3호로 명명, 1986-'88년간 지역적응성검정과 농가실증재배를 실시한 결과, 양질 내도복성과 간척지적응성으로써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1988년말에 "서해벼"로 명명되었다 2. 주요특성 서해벼는 중부평야 보통기재배에서 추청벼보다 3일정도 빠른 8월18일경에 출수한 중만생종으로서 만식재배에서는 8월21일경으로 추청벼보다 약11일정도 빨리 출수한다. 초형은 반직립성으로 잎은 추청벼와 비슷한 녹색으로 보통의 길이와 너비를 가지며 성숙기노화가 느리다. 키는 77㎝정도로 추청벼보다 10㎝정도 짧은 준단간으로 줄기가 비교적 강인하기 때문에 도복에 강하며 수장 및 주당수수는 추청벼와 비슷하나 수당립수가 많고 벼알은 드물게 짧은 까락이 있으며 탈립이 잘 안되는 중소립이다. 또한 이 품종은 추청벼에 비해 등숙이 다소 불량하고 도정율이 떨어지는 편이나 쌀품질이 추청벼를 능가할 정도로 심복백이 거의 없이 맑고 깨끗하며 호화온도나 아밀로스함량이 낮아 밥이 찰기가 있고 맛이 매우 좋다. 서해벼는 잎도열과 목도열병 모두 추청벼보다 다소 강하며 백엽고병에도 출수기이후에 포장저항성이 다소 있는 편이나 호엽고병 등 바이러스병이나 멸구류 등에는 약하다. 또한 저온발아성이 양호하고 유묘기냉해에는 강하나 성숙기냉해에는 상풍벼보다 약한 편이다. 서해벼는 추청에 비해 내도복성이 강하고 내염성이 다소 강하면서 간척지적응성이 상당히 높다. 서해벼는 중부평야 보통기보비재배 및 이모작재배에서 4.81 MT/ha로 추청벼와 거의 대등한 수량성을 나타내었지만 간척지 재배에서는 5.22MT/ha로 추청벼보다 약간 증수되는 경향이었다. 3. 재배상의 유의점 가. 도열병이나 백엽고병 및 멸구류에 약한 편이므로 적기방제에 힘쓸 것. 나. 호엽고병등 바이러스병에 약하므로 남부평야지 1모작재배는 하지않는 것이 좋으며 저온하의 등숙이 좋지않기 때문에 가능한 만기재배는 피할 것. 4. 적응지역 중부 서해안 간척지 및 평야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