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약배양 효율증진을 위한 모식물의 생육환경 작성자 이영태 등록일 2001-08-24 00:00:31 조회수 4,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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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벼 약배양 효율증진.pdf |
피자식물의 화분은 감수분열후 소포자가 핵분열하여 영양핵과 생식핵을 가진 배우체가 되고 다시 생식핵이 분열하여 두개의 정핵으로 되는
성숙배우체로 발달하게 되는데, 약배양은 배우체로 발달하기 전의 소포자를 인위적으로 배양하여 조포체로 분화시키려는 기술이다. 그러나 식물에 따라
반응이 다를 뿐만 아니라 극히 일부의 소포자가 조포체로 발달하기 때문에 그 효율은 아주 낮은 실정인데 일반적으로 소포자가 조포체로 발달하는데
영향하는 요인은 크게 genotype, 기내 배양환경 및 모식물의 생리적 상태로 나눌 수 있으며, 이 3요소가 조화를 이룰 때 약배양 효율은
증대될 수 있다.
벼 약배양 기술은 1968년 Niizeki와 Oono에 의하여 최초로 성공한 이후 이제는 육종의 한 기술로 정착하여 신품종 육성에 이용되고 있으나 그 효율이 낮은 관계로 약배양에 영향하는 모식물의 genotype, 기내배양환경 및 모식물의 생리적 상태에 대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져 왔는데 여기에서는 벼 약배양의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모식물의 생리적 상태에 영향하는 모식물의 생육환경에 대하여 연구된 결과만 다루기로 한다. 벼 약배양에서 pollen dimorphism 현상의 중요성이 인식된 이래, 모식물에 여러 가지 물리화학적 stress를 주어 S화분의 수를 증가시키므로써 약배양 효율을 높이려는 노력이 계속되어 왔다. 벼는 생육기간이 길기 때문에 생육 환경에 따라 약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 재배되는 계절, 질소 시비량, 차광정도, 일장, 온도 및 저온전처리에 따른 약배양 효율에 관하여 연구된 결과를 정리하였다. 계절의 영향 : 일반형 품종과 통일형 품종의 조생종과 중만생종을 동계 온실과 하계포장에 공시하여 약배양을 실시한 결과 일반형 및 통일형 품종 모두 동계에 재배한 것이 S화분비율 및 캘러스 형성율이 높아 약배양에 유리하였고 조생종 품종에서 그 효과가 더 컸다. 특히 약배양이 잘 되지 않는 genotype은 모식물을 동계에 재배함으로서 하계 재배에 비하여 보다 유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