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벼농사 병해충 방제 작성자 문 현 섭 등록일 2001-08-25 00:00:10 조회수 5,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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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8월의 벼농사 병해충 방제.pdf |
<이삭도열병> □ 발병유인 이삭도열병이란 목도열병, 가지도열병, 벼알도열병을 총칭하는데 목도열병은 이삭의 마디부분에서 번져 이삭패기 시작할때 부터 10일간 걸리기 쉽고, 가지 도열병과 벼알도열병은 이삭팬 후 20일간 걸리기 쉽다. 이삭팰 때의 기상이 병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데 포자형성에서 침입까지는 90% 이상의 높은 습도를 요구하므로 이삭 팰 때부터 20일간 동안에 비오는 날이 많을 때 발생이 많다. 또한 잎도열병이 늦게까지 번지고 찬물이 흐르는 산간계곡지대, 안개가 많이끼는 지역, 땅심이 낮은 모래논 등에 특히 피해를 받기 쉽다. '93년에는 일품벼, 진미벼, 장안벼에 그리고 '94년에는 농안벼에서 발생이 많았다. □ 방제요령 이삭도열병을 막기 위해서는 벼를 튼튼하게 키우고 농약 종류에 따라 제때에 알맞은 양을 뿌려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반 유·수화제로 방제할 때는 이삭패기 시작할 때 1차 방제하고 1차 방제 후 5∼ 7일경에 2차 방제한다. 침투이행성 입제나 수화제는 농약 종류에 따라 정해 정해진 시기를 지켜 뿌려주도록 하고, 입제농약을 뿌릴 때는 논물을 3∼4일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벼멸구> □ 생활사 벼멸구와 흰등멸구는 저기압 통과시 중국대륙으로 부터 날아와 벼멸구는 2∼세대, 흰등멸구는 3∼4세대를 경과하며 피해를 준다. 벼멸구는 날아온 횟수와 양이 많고 7∼9월중의 온도가 높을 때 세대경과 기간 이 단축되고 밀도가 증가하여 피해가 많다. □ 방제요령 대체로 7월말까지 날아온 벼멸구가 피해를 준다. 방제적기는 해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으나 방제시기는 1차는 7하∼8상순에, 2차는 8중·하순에 해당된다. 벼멸구는 방제시기를 놓치거나 벼멸구 적용약제가 아닌 약제를 뿌리려면 피해를 막기가 어렵다. 특히 남해안과 서해안 등 발생상습지역과 벼멸구가 많이 날아온 지역에서는 방제효과가 좋은 부프로페진계 농약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