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막바지 병해충방제 작성자 김 상 남 등록일 2001-08-25 00:00:06 조회수 5,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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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벼농사 막바지 병해충방제.pdf |
1. 이삭도열병 ○ 이삭패는시기에 비가 자주오며 안개낀 날이 많거나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 이슬이 맺히는 시간이 길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 잎도열병이 늦게까지 번져 윗잎에 병무늬가 많아지게 되면 포자 형성량도 많아지는데, 이때에 비나 바람등으로 이삭목이나 가지에 상처를 받으면 병균의 침입이 쉬워져 이삭도열병이 발생하게 된다. ○ 이삭도열병 침입은 이삭패기 시작할 때부터 10일 까지가 가장 많으며 가지 및 벼알 도열열병은 이삭패기 시작할 때부터 20일까지 침입이 가능하다. ○ 또한 생육기간중 저온이 경과하게 되면 전질소 함량이 높아지고 당 phenol류 함량이 감소되어 저항성이 약화되게 되며, 이삭거름을 과다하게 시용하여 잎색 이 진할 때, 도열병 분생포자가 늦게까지 비산될 때도 이삭도열병 발생이 많아지게 된다. ◇ 효과적인 방제요령 ○ 점토질이 15%이하인 논은 객토나 유기질 거름과 규산질비료를 반드시 시용하도록 하고, 질소거름 주는 양, 주는 시기 등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고 이삭거름과 알거름은 벼의 잎색을 잘 판단하여 주도록 한다. ○ 방제시에는 이삭목에 병균이 침입한 후에 방제하게 되면 방제 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반드시 예방위주의 적기방제를 실시하여야 한다. ◇ 침투이행성 약제로 방제를 할 때 ○ 해마다 이삭도열병이 많이 발생하는 필지,잎 도열병이 많이 발생하여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는 가급적 약효가 긴 침투이행성 약제로 적기에 한번 방제를 실시한다. 그러나 잎도열병 발생이 심하거나 비가 자주와서 병의 발생이 우려될 때는 유제나 분제로 다시한번 더 방제토록 한다. ◇ 유제,분제,수화제로 방제할 때 ○ 유제,분제,수화제의 약효는 5-7일 정도밖에 지속되지 않으므로 이러한 약제로 방제를 할 때는 반드시 두번 방제를 하도록 한다. - 1차방제는 논 한필지에서 벼이삭이 2-3개 처음 보일 때 - 2차방제는 1차방제 후 5-7일 후 2. 벼 멸 구 6월중순경부터 중국대륙 남단으로부터 장마와 함께 날아온 벼멸구는 우리나라에서 2-3세대를 거치게 되는데 한해의 벼멸구 발생의 많고 적음은 날아온 시기, 날아온 양과 횟수,3개월간(7-9월)의 온도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된다. 날아온 성충은 즉시 교미후 산란하여 알에서 부화된 약충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부화된 주위에서 엽초의 양분을 빨아 먹으면서 1세대를 경과하게 된다. ◇ 효과적인 방제요령 ○ 벼멸구 방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약제살포에 적합한 시기선택과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일이다. ○ 방제적기를 일괄적으로 설정하기는 매우 어려운일이나 대체로 7월하순에서 8월중하순이 방제적기이다. 따라서 지역별로 유아등 비래량, 비래시기, 관찰포, 농가포장, 생태변화 추적, 기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지역별로 방제적기를 판단하여 방제를 하여야 한다. - 1차방제(증식원 줄이기) : 7월하순-8월상순 - 2차방제 : 8월중하순 ○ 2차방제시는 벼 생육후기이므로 약량을 증대하여 볏대 밑부분까지 약이 도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량을 살포하여야 한다. ○ 벼멸구는 1차방제가 가장 중요하며 이 시기를 놓치게되면 다음 세대에 15 배이상 증가하고 다시 날아온 것까지 합쳐져 방제는 더욱 어렵게 된다. ○ 벼멸구 발생상습지역,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는 약효지속기간이 길고 방제 효과가 우수한 부프로페진계농약을 선택하여 방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 ○ 또한 약을 뿌릴때에는 벼멸구가 생활하고 있는 볏대 아랫부분까지 약이 닿을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을 뿌려 주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