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논 골뿌림 직파재배 논준비 및 물관리 작성자 윤용대 등록일 2001-08-25 00:00:15 조회수 6,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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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논준비 및 물관리.pdf |
1. 논준비 무논골뿌림 직파재배는 이앙재배하는 논과 같이 건답 또는 담수상태로 경운을 하고 담수상태에서 써레질과 논을 판판하게 지균작업을 한 후 논굳히기 방법에서 기계이앙재배와 무논골뿌림재배간에 차이가 있다. 무논골뿌림재배가 기계이앙재배보다 더 정밀한 지균작업을요하고 논의 굳힘정도가 다르다. 따라서 무논골뿌림재배의 성패는 얼마나 균일하게 지균작업을 하고 논굳힘을 알맞게 하였느냐에 따라 입모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가. 경운 작업 가을에 대부분 논에서 콤바인 수확할 때 볏짚을 짤라 논에 환원시키기 때문에 무논골뿌림재배시 항상 문제되는 것이 환원된 볏짚이 빨리 부숙되지 않으므로 파종할 때 볏짚이 몰리고 파종홈에 가끔 막혀 균일 파종작업에 어려움 이 따른다. 따라서 볏짚을 수확과 동시에 논에 넣은 논에서는 트랙터 또는 경운기로 가을에 경운을하던지 또는 봄일찍 춘경을 하여 볏짚을 흙속에 매몰시켜 빨리 썩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경운심도는 지나친 심경은 논굳힘이 어렵고 논굳힘이 알맞지 않을 경우 파종작업이 불균일하므로 12∼15cm정도 경운하는 것이 알맞다. 나. 써레질 및 균평작업 써레질 시기는 논의 특성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써레질과 논고르기후 논굳힘 기간이 4∼6일이 소요되므로 이전에 써레질과 균평작업을 끝마쳐야 된다. 일반적으로써레질과 지균작업이 동시에 실시되므로 먼저 건답상태에서 트랙터를 이용 높은 곳의 흙을낮은 곳에 운반 로타리로 한번 고른다음 담수한 후 써레질을 하는 것이 지균작업에 편리하고 판판하게 논을 고를 수 있다. 만일 담수상태로 써레질을 여러번하여 논을 골르면 균평작업도 잘 않되고 땅이 곤죽이 되어 토양의 물리성만 악화시켜 뒤에 벼 생육이 불양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답표면의 고저차는 2∼8cm 범위가 많으므로, 고저차를 3cm 이하로 논을 판판하게 골라야 논굳치기, 출아후 눈그누기, 낙수 작업이 용이하고 특히 제초제 살포시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고 살포효과가 좋아 잡초방제에 유리하다. 대규모 논에는 논의 고저차가 심하여 적정 물관리가 않되어 입모도 불양하고 제초제 효능이 떨어져 잡초방제도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95년부터 작물시험장에서는 레져빔을 도입한 지균작업에 관한 연구가 실시중이며 그 결과 앞으로 대형포장에서는 레져빔을 이용한정밀 지균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2. 논굳치기 무논골뿌림재배의 장점은 써레질, 균평작업을 한 후 논을 알맞게 굳혀 무논골뿌림 파종기로 파종할 때 3∼4cm 깊이로 골이 내지고 그 골안에 종자가 떨어진 후 복토를 하지 않는다. 입모후 물관리시 골이 자연히 메우져서 3∼4cm 복토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담수표면 직파재배보다 도복이 경감되는 것이 장점이며 무논골뿌림의 핵심재배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논굳힘 정도가 알맞아야파종골이 선명하게 형성되고 그 골에 볍씨가 떨어져 종자가 매몰되지 않고 입모가 균일하게된다. 논굳힘이 나쁘면 골이 무너져서 파종된 종자가 매몰 부패되어 입모가 불양하게 된다. 논굳히는 방법은 써레질을 한 후 흙탕물이 가라 앉은 다음 4∼5일 배수하여 굳히는 방법과('93호시) 배수가 양호한 미사질 토양이나 감수심이 큰 논에서는 써레질 후 담수상태로4∼5일 굳힌다음 1일정도 배수하여 파종하는('93영시) 방법이 있으며 논의 토양조건에 따라 알맞는 논 굳힘방법을 선택한다. 알맞는 논굳힘정도는 원추만(115g)을 1m 높이에서 떨어뜨려 6∼7cm가 들어갈 정도가알맞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