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수확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가공기술 보급사업을 도시소비자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용철)은 소비자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감귤 기능의 우수성 홍보로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감귤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기술 보급으로 년 중 활용방법을 도모하기 위하여 앞으로 12월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공교육은 단체 급식시설 또는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를 활용하여 도시 소비자, 친환경 농업인 등을 주 대상으로 12월까지 5회 연인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 가공재료는 상품감귤 위주로 구입하여 가공함으로써 감귤 소비 촉진은 물론 년 중 감귤활용 가공기술 보급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농업인 등 직거래 감귤 유통 농업인을 대상으로 감귤 가공 홍보로 다양한 방법의 감귤소비를 유도하는 한편 가공용 소비로 감귤 소비촉진에 기여 할 방침이다.

 교육추진방법은 친환경 농업인과 소비자가 감귤을 구입해 오면 농업기술원은 가공기술지도는 물론 1인당 감귤즙 용기(비닐 팩)를 인당 10매를 실습재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1회차 감귤 가공교육은 오늘(10월 9일) 조천읍 생드르영농조합법인 가공실에서 친환경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감귤의 우수성 및 활용법에 대한 교육과 감귤즙, 감귤잼, 감귤고추장 등 감귤가공제품 만들기 실습을 하였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가공기술교육으로 상품감귤 소비촉진은 물론 도시민에게 바른 먹거리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