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 차학회 2009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 발표 상 수상 -

  이번 수상은 지난 10월 16일(금) 부산여대에서 개최된 사)한국 차 학회 2009년도 추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논문들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학술상인데, 매년 춘계, 추계 학술대회시 발표되는 논문중에서 각 1편씩을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발표 논문은 “신규다원에서 피복방법이 잡초발생 및 차나무 생육에 미치는 영향” [공동연구자 : 송인관, 윤정희, 김용덕, 김봉찬, 송관정(제주대)]에 대한 연구결과이다.

  최근 제주지역 신규 차밭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차나무가 성목이 될 때까지 잡초방제에 많은 노력과 경비가 소요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2008년도까지 2년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경덕원) 소재 차재배농가에서 연구를 실시하여 얻은 결과이다.

  이 논문에서 송연구사는 신규 차밭 조성시 나무사이 120㎝에 화이트클로버 1.5㎏/10a를 파종하면, 잡초발생을 96.1% 줄일 수 있었다.

  또, 어린차나무의 초기생육을 보호하고, 질소 및 유기물을 추가 공급 가능하며, 친환경재배시 일반 제초작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연간 10a당 305,000원의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이 지원하는 지역특화기술개발과제 수행을  통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앞으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과제를  최우선 과제로 연구하고, 농업인과 같이하는 농업현장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