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웰빙 문화 확산으로 구지뽕, 조릿대 녹차 등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특산작물 가공 분석실에 농업인, 도시 소비자 등이 기능성 차 만드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용철)은 차(茶) 만드는 방법을 초보자도 알기 쉽게 기술 지원하고 각종 장비를 이용하여 완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여 이용객의 색다른 체험과 기술 습득으로 매우 만족하고 있다.

 또한 차 재배 농가의 고품질 안전생산을 위한 농가 현장 컨설팅 강화, 토양 특성 검정, 식물체 유용 성분 분석 결과를 제공하면서 체계적인 과학영농을 실현하고 있다.

 현재, 농산물원종장 특산작물 가공분석연구실은 연 건평 528㎡에 가공 제다실, 품질 분석실, 무기 성분 분석실, 가공 추출실, 관능 평가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가공 제다용 장비로는 초청기, 유념기, 건조기, 덖음솥, 추출기 등 9종을, 분석장비로는 NIR, HPLC, AA기, 켈달장치 등 10여종의 주요장비를 갖추고 있어 ONE-STOP 체제로 제품 완성 및 무기성분 유기성분 분석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이용현황을 보면 2008년도에 방문자 807명, 장비이용은 249건 129회였으며, 올해는 상반기에 방문자 470명, 장비이용은 221건 70회로 증가 추세에 있다.

 한편 서비스 수혜 고객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매년 실시하여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고 있으며 2008년 5단계 만족도 조사 결과는 83.9점으로 이용 고객이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며, 2009년에 90.0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특산작물 가공분석연구실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951번지 농산물원종장내에 있으며 이용 및 기술지원을 원하는 고객은 원종장(☎ 760-7442, 011-9662-598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