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홍숙씨 배우자인 오철호 입니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동력운반기 임차 사용중에 저희 부부에게 진한 감동을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4월6일과 7일 동력운반기 임차계약을 맺고 장비를 사용했습니다.

4월5일 저의 아내가 사전교육을 받는 과정에서도 너무 친절하셨고, 1톤 차량에 운반기를 실어주기도 하셨고

게다가 저희가 가지고 간 장비 고정용 줄이 안전성에 미약하다고 판단하셨는지 고정시키는 줄까지 빌려주셨습니다.

4월8일 9시반에서 10시 사이에 운반기를 반납해야 함이 원칙이나

저희 부부 직장 출근 관계로 사전에 협의 없이 당일 아침 7시에 정문 앞에 무작정 차를 세워 두고 자동차 키를 사무실 벽에 두고

돌아 왔는데...

출근하신 직원분께서 저희 아내에게 "동력운반기 반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차량은 언제든지 오시면 키를 드리겠습니다" 하고 전화가 오셨다고 하더군요.

어제 1시 경에 점심식사하고 오신는 직원분에게서 시원한 박카스 2개와 차량용 키를 전달 받았습니다.

성함은 알 수 없지만 저희 부부에게 정성어린 친절을 베풀어 주시는걸 느끼면서

저희에게만이 아니라 모든 농민분들께도 저희에게 베푼 친절과 감동을 주고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제주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에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