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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막차가 떠났다니 상실감이 큽니다만, 다시 기회를 기다립니다. 게시물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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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미 막차가 떠났다니 상실감이 큽니다만, 다시 기회를 기다립니다.
작성자 김ㅇㅇ 작성일 2018-07-27 13:34:37
조회 3,066 회 상태 답변불필요
담당부서 담당 부서가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지사님께

 

이미 막차가 떠났다니 상실감이 큽니다만, 다시 기회를 기다립니다.

 

여러 번에 걸쳐 지사님께 장문의 글을 올린 주된 이유가 있었습니다.

 

저는 가급적 우장춘프로젝트를 통해 식물성장이 중력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제까지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도장지 발생 원인도 상대성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음을 검증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2019년까지 프로젝트 기간이라 1년 남아 있어서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국민청원까지 했는데, 이미 새로운 과제를 선정하는 것은 종료되었다니 아쉽습니다.

 

저는 지난 2015년부터 감귤재배 농업교본에 현장과 맞지 않는 오류가 발견되고 있으니 상대성이론에 근거하여 이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여러 차례 지속적으로 제안하였습니다.

햇수만으로도 4년이 지나갑니다. 만일 제가 주장하는 내용이 현장에서 적용해볼 때 타당하지 않았다면 저 스스로 지레 포기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야속하게도 주변에서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고 할 때마다, 상대성이론과 일치되는 현상이 계속해서 튀어나옵니다. 마치 복잡한 톱니바퀴가 상하좌우 안팎으로 딱딱 맞아 떨어지듯이,

 

그래서 포기 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 야속한 것은 이론을 완성하고도 자체적인 실증과정에서 적용해야 하는 실용기술은 또 다른 문제로 몇 년이 지나야 완성되었습니다. 될 듯 될 듯 아슬아슬한 과정을 겪을 때마다 누군가의 도움을 간절히 원했으나, 결국 오롯이 시행착오는 저의 몫 이였습니다.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도움 요청성’ 의견을 제안할 때마다 돌아오는 답변은 “결과가 있느냐?”, “평균 1~2도 당도가 높은 결과를 보여 봐라”는 메아리였습니다.

 

결과는 생각보다 훨씬 정교해야 해서 정확한 기술이 구현되어 2~3년이 지나야 평균 2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상 올해 2018년이 다소 부족하지만 기술구현이 실현 된지 2년째 되는 해이므로, 올 11월이면 평균 당도가 높아진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왜 그렇게 무리수를 두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릅니다. 결과가 나오고 그때 따져도 늦지 않지 않냐 라고,

 

너무 힘들어서 같이 동조해 줄 사람이 필요해서 그랬습니다.

 

그간 말도 안 될 것 같은 제안과 요구로 주무담당관님들을 힘들게 했었는데, 감귤나무의 생육 기작을 달리 바라보는 기회라고 생각되었다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주신 답변에 대하여 제가 반론으로 할 말은 하고서 종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론을 생물(감귤) 부분에 적용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새로운 것이라고 했는데, 적용한 예가 없어서 새로운 것이 아니라, 엄연히 있는 걸 적용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학자들이건 교수님들이건 ‘모든 것이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현대과학의 산물인 양자역학의 기본을 식물에 적용하는 걸 외면하면서, 결과적으로 식물에 대해 고정관념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사람 몸도 원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그냥 늘 상으로 쓰는 스마트폰이 양자원리로 탄생한 것입니다. 감귤이 생물이라고 해서 양자역학 원리를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현상이나 감귤의 당도를 높이는 방법을 이론적으로 체계를 세우는 몫은 당연히 학자들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장에서 기술 지도를 우선해야하는 농업기술원이라고 면피가 되는 건 아닐 겁니다. 기술원에도 석, 박사급 연구사나 연구관님들이 수두룩하지 않습니까?

 

또한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보편타당한 기술에 대하여 농업기술 수요조사를 적용한다고 했는데, 중력을 이용한 줄기의 비대칭 비틀림 전정기법은 현장에서 즉각 적용하는 기술입니다.

줄기를 잘라낸 자리 부근에 새싹이 나오는 원리가 무엇인가요? 바로 ‘모세관현상’ 때문입니다. 줄기를 잘라내는 전정 작업은 나무로 하여금 모세관현상을 유도합니다. 이 모세관현상 유도를 정교하게 할수록 이듬해 꽃이 피고 열매 맺을 결과모지가 많고 양호해집니다.

 

‘이듬해 꽃이 필 양호한 결과모지를 잘 확보하는 것’ 감귤농사에 가장 핵심 아닌가요?

 

아무리 좋은 품종도 누가 어디서 어떻게 재배하느냐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 이유가 나무 성장이 중력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고, 이를 다루는 학문 중에 검증되면서도 최신학문이 상대성이론이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누구도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역학 원리를 식물성장이나 당도향상에 적용해보지 않아서 사실상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적용해 보아서 현장에서 누가 보아도 타당하고 명백하다면, 그냥 로또에 당첨 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상대성원리로 식물이 성장하는 기작체계를 새롭게 밝혀내고, 노지감귤의 평균당도를 2브릭스 정도 높이는 기술을 실현 해냈다고 하면 얼마나 좋은 것입니까?

제주농민들이 싫어할까요, 자랑스러워할까요?

 

물론 저는 알려준 바대로 원예학회, 물리학회에 가입해서 이 ‘식물공학과 광합성공식’을 검증받겠습니다.(-그 비용과 시간은 또 감내해야겠지만-) 하지만 이 내용이 검증되고 다시 농민들에게 회자되기 까지는 또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런지요? 그 흘러가버리는 시간을 경제적으로 환산하면 가히 암담할 지경입니다. 특히나 개별적인 농민은 더더욱 그러합니다.

 

이를테면 농진청에서 연구과제인 ‘토양중 수분의 수직이동성’에 대한 연구가 2014년에 고지가 되어 15년에 연구실증이 시작되었고 만 4년을 채우는 2018년인 올해 말이 되어야 결과가 나옵니다. 이 새로운 이론이 농민들에게 전파되려면 또 얼마나 걸리겠습니까?

 

저는 이 고지를 보고 그 이듬해인 15년에 ‘상대성이론과 식물역학’이란 책을 완성했습니다. 왜냐하면 뿌리를 통해 수분을 흡수해서 줄기를 보낼 때 ‘수직이동성’으로 수분을 보낸다는 것은 식물에 대한 일반상식을 통째로 뒤집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수직이동성이 왜 생기는지를 숙고하다보면 상대성이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미 일반상식을 뒤집는 연구는 농촌진흥청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다만 아직 발표를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발표 없이 유야무야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새로운 이론을 도입하여 감귤나무에 직접 적용하는 실용과제는 또 다른 난제가 기다리는 산 넘고 물 건너 까마득한 길을 통과해야만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맞는 이론으로도 그 실용방법을 정확히 찾는 것은 난제 중에 난제였는데, 틀린 이론으로 올바른 실용방법을 찾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합심하여 집단지성이 한꺼번에 움직이면 몇 십 년 걸릴 것도 단 1~2년만에도 검증되고 완성될 터인데, 왜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프로세스를 굳이 고집하려는지 도무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안타까워 끝내면서 까지도 사족이 길어졌습니다.

 

어쨌든 새로운 가능성을 한번쯤 경청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희망하면서 지난 몇 년간의 청원을 이쯤에서 종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차 답변 ---------

 

민원인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에 대한 답변: 한국원예학회,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에 참여는 어떠한 자격 제한도 없습니다. 가입원서를 쓰시고 가입비, 연회비, 학회 참가비 등을 내시면 됩니다.

 

2)에 대한 답변: 현장농업기술수요는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 지역에 알맞은 품종 육성이나 선발, 적정 시비량, 병해충 방제 효과, 씨앗 생산 등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민원인께서 주장하시는 아크탄제트 π/4 수형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원 감귤 시험연구 포장에서 검토 중이므로 협조 부탁합니다.

 

3)에 대한 답변: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론을 생물(감귤) 부분에 적용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새로운 것입니다.

 

민원인께서 주장하시는 이론을 포함하여 어떠한 가설이나 이론 등은 전문 학자가 모인 학계와 함께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농업기술원은 어떠한 이론을 검증하기보다 학계에서 인정하는 보편 타당한 기술을 현장 적용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답변드리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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