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한라봉을 직거래하는 "e-모네"란 쇼핑몰을 개설하였습니다

농사도 어렵지만 직거래는 더욱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노지감귤나무를 베어내고 한라봉 나무를 심고 

밭에도 한라봉 나무를 심게되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과 2010년 2년동안 서귀포농업기술센타에서 한라봉 교육을 받았습니다

일반 관행 농법과는 차이가 많았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고객들이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높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친환경미생물 교육을 신청하게되었습니다

참으로 생소한 것들이었습니다

우리가 먹는 미원이 나무에게도 좋은 것이라는 것과

고기를 액비로 만들어 쓴다는 것..........

정말 유익한 교육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농가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 입니다

농가에서 토양을 가져오게하여 분석을 해주고 교육 기간중에 시비를 하고나면

교육이 끝날 즈음 다시 토양분석을 하여 어떤 효과가 있었는 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

각 자가 어분 액비를 만들 수 있도록하고 ... 나중에 각자가 얼마 정도 넣고 미생물의 활동이 어떠한 지를

관찰하는 시간...... 

농민들은 제충국을 사진으로만 보기때문에 제충국이나 고삼들을 체취하여 활용해보는 시간...

* 제충국 씨앗을 분양하는 것도 좋구요

* 농업진흥청에서 오신 어느 강사님 말씀이 내가 30년동안 연구한 것을 1시간에 다 배우려하느냐고 하는 말씀을 듣고는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게 의무일텐데...

* 고려바이오 홍석일 소장님과 마지막 현해남 교수님은 정말 농민 입장에서 열성적으로 가르쳐주시더군요

초보자들을 위하여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도 마련해주시면 내년에 다시한번 수강하도록하겠습니다

# 농업인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