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요양원 앞마당에 노오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 보는 이들이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유채꽃 길은 2011년 11월에 외도동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과 좌창숙 과장님과 직원들의 수고로 매립부지에 밭을 갈고 유채 종자를 파종하여 아름다운 노랑꽃을 활짝 피운 것입니다.

흙을 여기 저기서 싣고 와서 매립해서 길가보다도 더 안 좋은 토양이었지만 새싹이 뽀쪽뽀족 돋기 시작할 때 우리 희망이 돋아났고 작은 꽃망울 을 터트릴때 마음의 꽃도 활짝 피었답니다.

질병으로 문밖을 나가기도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거실에서 침대너머 유리창 밖으로 펄쳐진 아름다운 노랑의 물결과 향기로운 유채꽃향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아픔을 잊게 해주고 젊은날의 미소와 추억으로 어르신들의 피로를 단번에 날려버리고 있답니다.

우리 어르신들과 보호자,직원, 요양원을 찾는 봉사자들까지 미소와 행복을 주신 농업기술센터 직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