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고설재배 지원 사업 관련하여 문의 드립니다.

저는 딸기를 재배하는 농민입니다.

고설재배 지원을 알아보던 중  제주시는 지원이 안 되고  서부지역만 고설재배를 지원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같은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농민으로 지원사업에 지역적 차별이 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고, 또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서부지역에 비해 일조량이 부족해 당도가 떨어지므로 권장하지 않는다.

2. 서부지역이 특화 지정이 되어, 사업계획을 올렸으나 선택되지 않았다. 

해당 내용을 문의 하자 상기와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고설재배의 장점이 딸기의 당도 향상인가요?

고설재배의 가장 큰 장점은 각종 병해충 예방과,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서서 딸기를 수확해 일손절감과 농부증 예방에 도움이 되고, 해당 장점들이 수확량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고설배재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에 대비한 새로운 재배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조량 때문에 사업지원에 적합하지 않다고 제외될수 있나요?

2번 특화지정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현재 제주도의 주력 사업인 감귤의 가격폭락으로 농민들은 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야 한다고 할만큼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기술센터에서  농가들에게 감귤이 아닌 다른 작물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써 시설재배의 품종을 다양화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업지원에 지역적 차등이 왜 있는 건가요?

서부지역의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실증 사업을 하고 있는 제자리 육묘법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이 육묘 생산 기술이 정립되면 딸기 육묘비용 절감과 생산성 증가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하지만 이 육묘법 역시 하이베드에서 수확이 끝난 딸기 에서만 가능하지 않나요?

서부지역이 아니라는 이유 만으로 사업지원 대상자에서 제외 된다는게 납득할수 없습니다.

차후 동일 사업으로 사업계획이 진행된다면 동부, 서부 특정하지 말고 고루 사업의 지원 기회를 제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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