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농약의 작용기작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https://psis.rda.go.kr/) 홈페이지의
(중앙상단) 안전사용정보 -> 농약 작용기작 정보 -> (우측하단) 작용기작설명
또는 하단 붙임파일(농약 작용기작별 분류기준)에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농약 작용기작별 분류기준에
다점 작용제로 써진 표시기호 이외에는 모두 단점 작용제로 상대적으로 저항성(내성) 가능성이 높습니다.
1. 만코제브 등 살균제 작용기작 관련
- 작용기작 ‘카’ 농약은 병원균의 여러 세포 기관을 동시다발적으로 손상시키는 다점 작용제입니다. 작용점이 여러 개이므로 "카" 군 내에서는 품목을 바꿔 치거나 연달아 쳐도 병원균이 내성(저항성)을 획득할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 품목명이 다르면 작용기작이 동일하더라도 세부 작용기작에서는 차이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같은 '카'군의 예방 보호제라도 ‘다이센’과 ‘안트라콜’은 병원균 내부로 침투해 '대사 효소의 다발적 기능 정지'를 유발하는 반면, ‘베푸란’은 외부에서 '세포막 구조의 물리/화학적 파괴'를 일으켜 살균 작용을 보입니다.
2. ‘코모란’(4a+15) 후 일주일 뒤 ‘귀공자’(4a+15) 살포 시 내성 발생 여부
- 내성(저항성)이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위의 살균제 "카" 군과 달리, 두 살충제는 특정 신경계나 생장 조절 효소 하나만을 정밀하게 타격하는 단점 작용제입니다. ‘코모란’과 ‘귀공자’의 작용기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 4a: 신경전달물질 수용체 차단(네오니코티노이드계)
· 15: 0형 키틴합성 저해(벤조일요소계)
- ‘코모란’(아세타미프리드+노발루론)을 살포한 뒤 ‘귀공자’(아세타미프리드+루페뉴론)를 살포하는 것은 화학적 구조(품목)만 약간 다를 뿐, 해충의 체내에서는 정확히 동일한 두 가지 생리적 경로(4a와 15)를 연달아 공격하는 것입니다.
- 첫 번째 살포(‘코모란’)에서 4a+15 기작을 견디고 살아남은 해충은, 일주일 뒤 들어오는 ‘귀공자’의 4a+15 기작에도 견딜 확률이 높습니다.
3. 방제 방법
- 농약 살포 방법은 품목명(상표명)의 교대가 아닌, 작용기작 번호를 교대하셔야 합니다. 코모란(4a+15)을 사용하셨다면, 다음 방제 시기에는 4a나 15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다른 번호(예: 3a, 6, 28 등)의 살충제를 선택하셔야 약효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760-7361~4)로 전화주시면 상세히 상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