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감귤 대목은 주로 탱자 대목을 사용하며, 이외에도 비룡(왜성대목), 스윙글(강세대목), C-35(탱자와 스윙글의 중간 특성) 대목이 있습니다.
1. 탱자와 스윙글을 비교하였을 때 안정성
- 대목 특성별로 주요 특성이 달라 안정성을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재배에서는 탱자를 사용하는게 수세관리, 착화(과), 품질관리 등 전반적인 재배관리가 용이한 측면이 있습니다. 스윙글의 경우 수세가 약한 나무의 수세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수세가 강해짐에 따라 착화(과) 및 품질이 다소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2. C-35는 어떤 품종인지
- C-35 품종은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서 개발된 품종입니다. 교배조합은 스위트오렌지(C. sinensis)와 탱자(Poncirus trifoliate)의 교잡종이며 주로 감귤 대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육성지에서는 가뭄저항성, 선충저항성, 내한성, 중간수세(탱자 및 스윙글의 중간)의 특성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3. 제주도에 검증된 품종인지
- 대목시험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며, 토양 및 재배환경에 따라서도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에 제주도에 검증된 품종인지를 논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C-35 품종을 사용하시는 농가분들은 나무 수세를 탱자 보다는 강하게, 스윙글 보다는 약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가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농업기술원 과수연구과 감귤연구팀(☎ 760-7411~4)**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