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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차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일단 봄 비료는 질소기준 50%를 달콤1호를 시비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비료를 어제 황산가리와 요소(질소일년기준 20%)를 시비했습니다.

1. 지도사님의 말씀이 염화가리보다는 황산가리가 좋다는 말씀에 시비를 하였는데, 시비를 한후 궁금한게,

    일반 복합비료 21-17-17, 18-0-16 같은 복합비료에 포함된 가리와 황산가리의 가리와 차이가 있는

   걸까요? 없다면 해당 지도사님이 굳이 황산가리시비를 추천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답> 복합비료의 가리는 염소와 결합된 가리이고, 황산가리의 가리는 황과 결합된 가리입니다.

            황산가리비료에 들어있는 황 성분은 감귤품질(색깔과 당도)을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황산가리를 추천한 것 같습니다.

2. 황산가리를 구하는 과정에서 일반농협에는 구비가 되어있질 않더군요.

     이유인즉슨 찾으시는 분들이 없다고 합니다. 일반 농가분들이 황산가리를 시비하시지 않는 이유라도

    있는지?

 답> 황산가리비료는 염화가리보다 가격이 약 2배정도 비싸기 때문에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달콤1호등 유기질비료의 질소.인산.가리가 복합비료(화학비료)의 그것과 다른 생산과정(경로).조성(?).

    작용인지..(기존 농사를 짓는 분들의 말씀이 화학비료를 주면 귤이 시어진다는 말씀을 하시던데)

 답> 달콤 등 비료는 원료가 골분, 어분, 게껍질, 채종유박, 아주까리유박등의 유기질과 화학비료를 혼합

       하여 만든 질소-인산-가리가 들어있고 미량원소(붕소, 아연, 구리, 망간 등)도 소량 들어 있는 비료

       이고, 복합비료(화학비료)는 질소질비료, 인산질비료, 가리질비료를 혼합하여 만든 비료입니다. 즉

       원료가 다르고 토양에서 작물에 이용될 때도 유기질비료는 미생물에 의해 천천히 분해되어 이용되고,

         화학비료는 물에 녹아서 빨리 분해가 되기 때문에 빨리 이용 됩니다.

4. 여름비료시비중 유기질비료. 복합비료(종류도). 황산가리+요소, 기타등등 중

    일반적 추천 비료/ 효율적 비료/ (귀찮더라요)가장 비료등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답> 비료들은 각각 특징들이 있습니다. 유기질비료는 골분, 어분, 미강박 등의 유기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토양 미생물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특성이 있고, 복합비료는 질소, 인산, 가리가 다량으로 들어있고

       작물에 빨리 이용되고, 황산가리비료는 감귤의 품질을 좋게 하는 황이 들어있으나 가격이 비싼 특징이

       있습니다.

         즉 양분도 공급하고 미생물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싶을 때는 유기질비료를 사용하고, 감귤나무에

       빨리 양분을 공급하고자 할 때는 화학비료를 사용하고, 품질을 좋게 하고자 할 때는 황산가리비료를

      사용하는 등 목적에 맞게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료종류는 단용비료인 요소와 염화칼리(황산가리)를 사용해도 되고, 인산이 들어있지 않은 복합

       비료, 또는 유기배합(유기질) 비료 등을 사용합니다.

5. 여름비료시비시기 기준일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 것인지요...

 답> 여름비료는 열매를 크게 하는 역할을 하는 비료로 6월 상순에서 중순사이에 주어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비료주는 시기가 늦어지거나, 질소 성분이 많으면 부피과의 발생이 많고, 착색이 늦어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기를 지켜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