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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기본적인 관수량에 대해 말씀드리면 관수량은 보통 7∼10간격으로 10mm(10톤/300평)를 권장하는데 이는 참고사항 일 뿐 모든 토양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토양성질에 따라 건조가 빨리되는 비화산회토는 전체적으로 주는 물의 양은 비슷하게 하시되 관수 간격은 짧게(5∼7일 간격), 보습기간이 긴 화산회토는 전체적으로 주는 물의 양은 비슷하게 하시되 관수 간격은 길게(7∼10일 간격) 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과원의 경사도에 따라 경사가 있는 과원은 관수 간격은 짧게, 경사가 없는 밭은 관수 간격은 길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자기 과원의 토양특성에 맞게 너무 과습하지 않고, 건조하지도 않은 적정 수분이 함유되게 물관리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열매가 달리는 해엔 감귤 나무를 키울 때와 착과이후로 구분해서 물관리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감귤을 키우는 시기인 3월∼7월 까지는 1주일 간격 10∼15톤/300평(10∼15mm/300평)으로 물을 주시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며 토질, 토성(물빠짐 정도)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단 개화기간에는 습하면 잿빛곰팡이 병 발생 우려가 있어 소습 관리 하시면 됩니다.

7월인 지금은 시기적으로 당도 향상을 위한 단수(물을 공급하지 않음)시기입니다. 단수 시기 결정은 과일이 달린 양, 평균 과실 크기에 달렸습니다. 과일이 많이 달린 과원은 단수시기를 늦게, 과일이 적게 달린나무는 단수시기를 빠르게 하시면 됩니다. 평균 과일크기(횡경 기준)가 30mm이상 되었을 때 단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수의 마무리는 나무의 잎이 마르는 위조증상이 나타날 때 까지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착과이후(8월∼11월)는 품질 목표에 맞게 소습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착과기 이후 과습 관리는 부피과 발생, 감귤 당도 저하, 화아분화 억제 등을 초래할수 있으므로 소습관리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위조 증상 등 생육 환경에 맞게 조절하셔야 합니다. 특히 월동감귤은 수확을 2∼3월에 하기 때문에 더더욱 소습관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열매를 달리지 않는 해엔 3월부터 8월 까지 꾸준하게 물관리하시고 형태적 화아분화가 이루어지는 9월 이후에는 소습관리 하시면 좋습니다.

더 궁굼한 사항이 있으시면 760-7953으로 문의하시면 상세한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