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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수 후에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가 궁금합니다.

부패가 된다고는 들었는데...

- 단수 후에 물을 많이 주면 뿌리는 갑자기 수분환경이 바뀌면 스스로 조절이 힘들어 많은 수분을

흡수하게 됩니다. 그러면 과일 표면의 생장과 과육내 수분팽창이 차이로 과피가 터지는 열과 현상이 나고

그 열과는 뿌리가 안정을 찾을 때까지 지속되어 심하면 한달 이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부패가 된다는 것은 열과된 귤이 이차 곰팡이 감염으로 부패하는 증상으로 부패가되어

물인 흐르기 전에 적과를 하면 이차 감염은 안 됩니다.

2. 물을 많이 줄 경우 당도는 떨어지고 산도는 올라가는지 아니면 당 산도 둘다

떨어져버리는지..

물을 많이 주면 당도와 산도는 동시에 떨어지는데 이는 대체로 수분량이 증가하면 당, 산이 희석이

되어 떨어지는 것이고, 물론 물을 계속해서 과하게 공급할 경우 나무는 열매에 양분을 축적하기 보다는 줄기,

뿌리 등에 양분을 저장하려는 성질이 있어 과일에 양분축적이 잘 안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을 적은 양을 줄 경우는 과일 성장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적은 양이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지만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면 적은 양을 줄 경우 자주 주는 패턴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단수를 통하여 당을 올리는 기술이 좋으나 잘못이용 할 경우 피해도 따를 수 있어 단수시기, 단수방법

,단수기간, 그리고 재 관수 방법 등에 대해서 충분한 상담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760-7551~4), 제주센터(760-7761~3),

서귀포센터(760-7841~4), 동부센터(760-7661~3), 서부센터(760-7951~4)으로

문의하시면 보다 자세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