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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은 어린 묘목에 귤굴나방 피해 증상 입니다. 서부센터에서는 잎이 말리는 증상을 유선상으로만 전달받아 위와 같이 답변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대부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간혹 사진보다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정확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묘목을 정식한 후에는 2~3일 간격으로 세밀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새순이 나오기 시작하면 귤굴나방, 진딧물에 피해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방제가 필요합니다. 귤굴나방은 새순이 나오는 시기에 잎 1개에 1개알을 낳습니다. 이 알이 부화하여 잎 속으로 들어가고 엽육을 갉아 먹으면서 구불구불한 갱도를 형성합니다. 갱도로 들어가면 방제가 잘 되지 않으므로 알이나 갓 부화할 때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합니다.
보통 새순이 나오기 시작하면 7일 간격으로 잎이 녹색으로 굳은 때까지(녹화) 적용 약제를 살포하고 있습니다. 피해 받은 부위는 재생이 안 되므로 앞으로 나오는 순을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고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이나 관련되어 다른 문의사항이 있으시다면 ☏ 064)760-7262(농업기술원 감귤아열대연구과)로 전화주시면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