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귀하께서 질의(요청)해주신 감귤 시비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회신하여 드립니다.

1. 유기질비료 시비하고 엽면시비하고 중복으로 시비하여도 상관 없는지?

  ⇒ 치요다 472비료 엽면시비와 유기질비료 토양시비 중복은 상관없습니다. 치요다비료 엽면시비는 사람으로 생각하면 영양제 한 번 맞은 것과 동일하기 때문에 토양으로 시비해야 합니다.

   2. 유기질비료 말고 우분이나 돈분같은 퇴비 시비할 경우 감귤나무에는 어떤 비료가 좋은가요?

    ⇒ 자농보카시는 질소 3%, 인산 4.5%, 가리 0.6%를 함유하고 있어 추가 시비할 필요는 없지만, 우분이나 돈분을 시비할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화학비료를 통해 양분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21-17-17복합비료를 1600평에 32포를 봄에 50%, 여름(6월 상순)에 20%, 가을(11월 상순)에 30%를 줍니다. 3번에 나누어서 주는 이유는 각 시기별로 비료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봄비료는 봄순과 열매를 자라게 하고, 여름비료는 열매를 잘 자라게 하며, 가을비료는 수세회복을 위해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유기질비료라고 하여도 한 번에 사용하는 것보다는 3회에 나누어 주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토양검정 결과를 보면 토양이 산성화되어 있고, 칼슘성분이 부족합니다. 석회고토나 폐화석비료 등의 석회질비료를 사용하여 토양에 칼슘도 보충하고 토양 산도도 올려야 합니다. 석회고토는 현재 정부에서 3년1기로 무상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300평에 10포에서 15포를 2월에 시비합니다.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은 위 번호로 문의해 주시면 답변하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