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 합니다.

‘미니향’은 감귤연구소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맛은 좋지만 과실 크기가 50g 정도로 작아서 한 사람이 하루에 5콘테이너 정도(100kg) 밖에 수확하지 못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 수확에 따른 평가회에서 '좋다'는 의견과 '좋지 않다'는 의견이 50:50으로 나타났습니다. '좋지 않다'는 의견을 주신 분들은 과실이 너무 작아서 수확 시 인건비가 많이 투입될 것으로 판단했고, '좋다'는 의견을 주신 분들은 새롭기 때문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과실이 작기 때문에 300평 정도 재배해 본 후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제야 보급하고 있는 품종으로 친환경 감귤 농사에 적합한지 아직 조사된 바가 없습니다. 또한 궤양병은 온주밀감 대비 약하고 한라봉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자세한 조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품종갱신에 대한 원칙이 있습니다. 우선 반드시 품종갱신이 필요해야 합니다. 품종갱신을 하게되면 보통 5∼6년간 수익이 없게 되기 때문에 농가 환경, 경영 등 상황에 적합하지 않은 품종갱신은 줄여야 합니다. 

품종 갱신이 필요한 경우는 우선 나무가 너무 오래되어 수확량이 매년 줄어들거나 죽어 가는 경우, 여러 품종이 혼재되어 재배 또는 수확 등에 문제가 있을 경우, 기상재해 등으로 재배가 불가능한 경우에 품종갱신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재배하는 품종이 돈이 안 된다는 것만을 품종 갱신의 사유로 보는 것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품종 갱신 대상자 선정은 첫째, 품종갱신이 필요한 과원에 한하고(신규 과원도 제외됨), 둘째, 기존 나무를 전체 제거해야 합니다. 셋째, 재식거리를 준수해야 합니다. 넷째 300평 이상 품종 갱신 면적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모든 규정을 준수하시면 묘목비를 지원합니다. 2020년에는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점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내년 1월 10일경 보급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1월 하~2월 상(변동될 수 있음) 2주 정도 모집할 계획입니다.

접수처는 농업기술원 감귤아열대연구과이고 지역센터에 문의 하셔도 됩니다. 사업 추진 절차는 대상자 접수 → 현장 확인(품종 갱신 필요성 확인) → 대상자 선정 결과 통보 → 기존 나무 완전 제거 → 현장 확인 → 묘목 구입 → 정식 확인 → 묘목비 지원 순서로 진행됩니다. 묘목 생육 관리 연 3회 등 주기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현장 기술 지원도 진행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이나 관련되어 다른 문의사항이 있으시다면 ☏ 064)760 -7261(농업기술원 감귤아열대연구과)로 전화주시면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