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선생님께서 질의해주신 드론 감귤원 농약방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회신하여 드립니다.

작물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해야 수확 출하시 잔류농약으로 인한 피해(출하지연, 폐기, 미등록농약 사용 과태료 등)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현재 감귤에는 드론(무인항공기)으로 방제할 수 있는 등록 약제가 없는 실정이며, 일반 농약을 드론 방제를 위해 사용은 가능하나 농약안전사용기준으로 희석 살포 시 방제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추정됩니다.(시험 성적은 없음)

일반적으로 드론방제는 고농도로 사용하게 되어 있어 드론(무인항공기) 방제용으로 등록된 농약 외 일반 농약을 고농도로 사용하면 농약잔류에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며,「농약관리법」(이하 “법”이라 한다) 제23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이하 “영”이라 한다) 제19조제2항에 따른 농약안전사용기준에 위배되어 과태료 처분 등 벌칙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동력살분무기를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면 감귤원 방제에 활용할 수는 있으나 일반적인 인력방제방법에 비해 무거운 방제기를 어깨에 매고 방제하는 것이 피로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3. 무인항공기 방제용 약제를 제조업체에서 해당 작물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약효, 약해, 잔류성 평가 등이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신규 농약이 감귤에 무인항공기 방제용으로 등록된다면 별도의 시험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감귤은 엽수가 많고 착과량이 많은 과수로 검은점무늬병 방제가 가장 중요한 데, 고농도 살포 방식의 드론방제로는 과실표면에 균일한 도포로 예방효과를 높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소형SS기, 상하이동식 방제시설 등 사업추진을 하였으며, 감귤원 병해충 방제방법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기술지원조정과 김정훈(760-7542)에게 전화 주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원 홈페이지 방문을 다시 한 번 환영하며, 앞으로도 질문(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제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