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번 사진 경우에는 증상이 다양하여 사진만으로 정확한 진단은 어려울것 같습니다.(사진 일부는 일소, 잿빛곰팡이병 등 피해와 유사하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로 방문요청 하신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열매가 충분하면 이런 증상이 있는 열매는 적과하시는 것이 좋으며, 열매가 부족할 경우에는 심한 열매 위주로 적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3번 배꼽과 도출 사진인 경우 네블오렌지에서 많이 생기는 증상으로 네블오렌지의 배꼽 형성 관련 인자를 살펴보면

가. 기후: 따뜻하고 습한 날씨의 아열대 지역보다 서늘한 겨울 날씨를 보이는 지중해 기후에서 생산된 네블오렌지 과실에서 2차과 발생이 적다.

착과 후 덥고 바람이 있는 날씨 조건은 외부 암술 조직에 영향을 주고 내부 암술이 자라는 원인이 된다.

나. 수분: 과실이 40mm 정도 되었을 때 더운 날씨가 되면, 나무는 가볍게 위조 상태가 되고 수분은 과실에서 위조된 잎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 때 관수하면 물은 껍질이 늘어나는 능력보다도 더 빨리 과실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배꼽을 생기도록 원인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형성된 배꼽은 보통 불규칙적이고 별 같은 모양이 된다

감귤 재배에 있어서 배꼽 부분에서 찢어지는 것은 결과적으로 열과가 발생한다는 의미이다.

다. 과실의 위치: 상부에 노출된 과실은 하부 안쪽의 열매 보다도 배꼽이 벌어지는 것이 많다

라. 암술의 이탈: 암술이 일찍 떨어지면 오랫동안 붙어 있는 것보다 별모양 형태의 배꼽이 많아진다.

이런 열매는 열과의 원인의 될 수 있으므로 적과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번 사진인 경우는 전년도 과다 착과로 나무 수세가 안 좋거나, 뿌리에 문제가 있어 나무 수세가 안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수세회복을 위하여 별도로 엽면시비를 하시거나 내년에도 안 좋으며 꽃과 열매를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수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5번 사진인 경우 과다 결실로 수세가 약한 나무는 겨울을 나면서 수지병이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농업기술센터에 현장 방문 요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감귤아열대연구과(064-760-7262)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