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께서 질의 해주신 부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을 드립니다.

Q .습한 하우스 안에 물 빠짐이 용이할 수 있게 가쪽으로 골을 파주려고 하는데 이걸로 습한 것을 막을 수 있을까요?

 → 보유하고 계신 하우스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높이가 낮은 농수산식하우스라고 추정됩니다.

    우선 내부의 물이 많은지 아니면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는 것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부의 물빠짐은 토양 특성상 비화산회토 경우에는 배수성이 좋지 않을 수 있으며 화산회토 인 경우에는 물빠짐이 좋을 수 있습니다.

    내부의 물이 문제가 된다면 큰 공사를하지 않더라도 물구배를 맞춰 높은쪽에서 낮은쪽으로 배수롤를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하우스가 주변보다 낮으면 외부에 물이 하우스 내부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을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하우스 외부에도 배수로를 만들어 주는게 좋겠습니다.

Q. 습한 하우스 옆에 다른 하우스가 있는데 각각 다른 작물을 재배중입니다. 한 곳은 밤호박, 포도인데 해년마다 밤호박 재배를 하는 곳에서는 흰가루 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게 금귤묘목에도 피해를 줄 수 있나요? 그렇다면 하우스 전체에 망을 씌워야 할까요?

  → 금귤에 발생하는 병해와 밤호박, 포도에 발생하는 병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습이 많은 비슷한 환경에 있더라도 금귤에는 흰가루병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습이 많은 환경에서는 곰팡이 발생이 많아 곰팡이병이 다소 많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능한 시설내부는 과습하지 않도록 환기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각각 묘목을 심을 때 간격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3~4년 묘목을 심을 예정임)

  → 재식거리는 성목이 되었을 때 관리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초기 밀식재배를 하는 것이 좋겠으며 밀식이 심해지면 간벌을 하셔야 하겠습니다.

     금귤의 경우 실제 현장에서는 밀식상태로 재배가 이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재식거리는 하우스통로 기준 2줄로 심고 주간거리는 3m * 1.5m로 심어서 나무가 크면 간벌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Q. 3월달 묘목을 심을 예정인데 하우스가 1중 비닐로만 되어 있어서 냉해 피해를 입을까 걱정이 되는데 심고나서 짚이나, 부직포로 덮어주면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까요?

  → 귀하께서 보유하신 하우스의 지역 정보가 없어 답변이 곤란합니다.

     제주지역에서는 지역(해안, 중산간 등)에 따라 4월 말까지도 주,야간의 온도차가 커서 서리가 발생하여 피해는 받는 지역이 있습니다.

   열매가 달려있지 않은 금귤나무는 온주밀감과 비슷한 내한성으로 갖고 있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3월에 묘목을 식재하고 비닐하우스의 측창을 말아올려 통풍이 될 수 있도록 해주면 동해 피해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재배메뉴얼? → 책자는 현재 보유한 자료는 없지만 파일로 보유한 자료를 업로드 해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기술지원조정과 감귤원예팀(760-7531)로 전화주시면 친절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