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희기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실은 따뜻한 기상을 좋아하며, 물 빠짐이 양호하고 토심이 깊은 참땅 또는 모래참땅이 좋습니다. 이른 봄 기온변화가 심하거나 늦서리 상습지는 피해야 합니다. 아침 햇빛 드는 곳은 피하고 석양빛이 많이 쪼이는 서향이 좋습니다. 그늘지거나 햇빛이 잘 들지 않은 곳은 나무가 웃자라고 꽃눈 분화와 형성이 불량하며 낙과가 심합니다. 바람이 적고 벌 등 방화충의 활동이 쉽고 활발한 곳이면 더욱 좋습니다. 재식시기는 매실은 다른 낙엽과수와 마찬가지로 봄과 가을에 심는데, 특히 매실나무는 12월하순의 기온이 4~5℃의 낮은 때에도 새뿌리가 활동하기 시작하므로 봄에 심는것보다는 낙엽직후에 심는 것이 뿌리의 활착과 생육이 양호합니다. 봄에 심을 경우는 해빙과 동시에 될수 있는 한 일찍 심도록 합니다. 재식간격은 품종과 토양의 비옥도,과원의 입지조건에 따라 다르나 나무가 커서 서로 겹치면 그늘이 지고 통광이 불량하여 잔가지가 말라 죽고 꽃눈이 생기지 않으며 결실부위가 나무 끝 부분과 바깥부분에 치우쳐 결실부가 적어 수량이 적으므로 충분한 거리가 유지 되도록 심습니다. 재식거리는 비옥지에서는 5×6m(33주/10a) 또는 6×6m(28주/10a)로 심고,척박지에서는 5×5m(40주/10a), 6×3m(56주/10a) 간격으로 심습니다. 최근에는 자본회수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계획밀식을 하고 있는데, 비옥지에서는 6×3m (56주/10a), 척박지는 5×2.5m(80주/10a)로 심어 약전정, 유인 등에 의해 조기결실을 유도하여 수세를 초기에 안정시키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안정결실을 위해서는 주품종 이외에 수분수 품종도 재시하여야 좋습니다. 매실나무 구입처는 육지부 종묘업체나 한국과수묘목협회를 통하면 가능할 것입니다. 재배전반기술은 저에게(농업연구사 고승찬 : 016-692-6814) 연락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금년 한 해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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