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경북 경산시에 대추와 복숭아를 농사 경영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얼마전 제주도를 다녀와서 많은 농업전반에 관해서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제주도에 왕대추(계란크기의대추)를 재배 해 보려고 조사를 하였지요...
태풍의피해..바람등 자연재해를 이길 수 있는 시설문제...작목반의 구성..
현재 노지의 감귤의 생산소득..토지임대 등...
아무리 돈이 된다하더라도 지역의 행정의 시설 지원없이는 불가능이란 답을 얻고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왕대추(계란크기의 대추)는 묘목자체가 경산에서 90%이상 생산이 되고 현재 보은에서 시험재배중입니다. 대형백화점이나 마트, 중소매상인등이 기존의 대추보다 과일로 먹을 수 있는 왕대추를 구입해서 판매하기위해서 해마다 9월이면 우리나라 4대 백화점 구매담당 및 바이어들이 혈안이 될 정도로 구매문의가 오고있지만 우리나라에 재배하고있는 면적과 기술의 수준은 거의 없는듯...하지만 시설(비가림,방풍시설,관수)지원만 된다면 제주도에서 재배하여 9월중에 출하한다면 우리나라 전체 선점하는 효과가 나올듯....(경산 10월초생산,보은 10월중순)현재 경산시엔 과거의 작은대추(복조)가 전국의 40% 심겨져있고 임산물로 구분이 되어있는지라 시설지원이 없이 경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주도에 시험 재배를 해보고싶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대추재배를 제주도에 뿌리내린다면 현제처해있는 노지 감귤의 소득보다 몇배의 소득을 올릴 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는 저는 묘목상인도 아니고...복숭아와 대추를 재배하는 농민입니다. 시험재배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런지요?017-525-0612최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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