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인천에 살고 있는 38세 남성입니다.

올해나 내년쯤 제주도로 귀농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귀농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부모님의 고향인 우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농사의 농자도 모르는 제가 처음부터 경작을 할 순 없겠지만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것저것 자료들을 찾아 보고 있습니다.

처음엔 식물공장에 관심이 많아 제주도의 지하공기와 폐교를 활용한 식물공장을 제안드렸던 적이 있고, 마침 성문석 박사님이 제주도형 식물공장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중이라 개인적으로 메일을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

요즘 상추값이 4kg에 3만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되는 것을 보고 하루 빨리 제주도형 식물공장이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각설하고 궁금한게 한가지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요즘은 우연히 부추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이런저런 자료들을 찾고 있는데 제주도에서의 부추 재배현황을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러던 중 작년 12월에 난 제주일보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귀리에 부추재배를 지원하여 최종 경제성을 분석하신다고 하는데 결과가 궁금합니다.

짧은 식견으로는 나름 제주도가 부추재배의 최적지가 될수도 있을것 같은데 산성토양이 문제가 되는지, 문제가 된다면 중성화에 애로사항이 많은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