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습니다.

덩쿨잡초는 제초제를 쳐도 잘 죽지도 않고 어차피 나무위에 있는 거는 손으로 제거를 하여야 합니다. 제초제를 자주 뿌리면 감귤나무에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시고 한그루 한그루 손으로 제거를 하시기 바랍니다. 나무에 줄풀이 덮여 있으면 농약쳐도 약이 나무에 안가고 상처과가 많아서 품질이 아주 떨어집니다. 제거시기는 4-5월부터 시작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저 나름대로 터득한건데 잡초는 너무 자라지 안 한때 (풀이 30센티 미만) 일때 제초제를 치면 효과가 큽니다. 너무 자라면 풀도 잘 죽지 않고 약도 많이 들어갑니다. 제초제도 근사미는 되도록 지양하고 경엽살포제로 치시기 바랍니다.

땅속에 줄기가 박히는 풀이나 하눌타리(방언 하늘래기)는 줄기를 완전히 제거 못하면 단면을 넓게 잘라 근사미를 발라두면 죽습니다. 안 죽으면 반복적으로 합니다. 약간냄새나는 풀은 뿌리째 완전히 뽑아버리시고 칡은 줄기가 뻗으면서 땅에 닿으면 뿌리를 내리므로 뿌리 내리기전에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농약살포나 잡초제거도 때를 잘맞춰야 합니다.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게 때를 맞춰 작업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 조언도 중요하지만 나름대로 자기만이 주관이 있어야 합니다.

식물이 주인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하지요 그만큼 부지런하고 자주 돌봐야 한다는뜻입니다.  아무쪼록 두서없이 썼지만 영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