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제 혼용가능여부 게시물 상세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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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작물보호제 혼용가능여부 | ||
작성자 | 김ㅇㅇ | 작성일 | 2024-03-06 14:09:00 |
조회 | 495 회 | 상태 | 완료 |
담당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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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지감귤 3년차입니다. 과원에 1/3 조생성목 1/3 조생유목 1/3 황금향유목 인 상태입니다. 지난해에 궤양병이 많이 발새하여 올해 체계적으로 궤양병방제를 계획하고 석회보르도액을 자가제조하여 5회정도 살포하고자 합니다. ㅇ 석회보르도 살포시기 : 5월 중하순, 6월 중하순, 7월 상순, 8월 상순, 8월 중순 (질의) 1. 궤양병 방제시기와 살포횟수가 적정한지요? 2. 석회보르도액 살포시기가 흑점병 방제시기와 일치하여 석회보르도액과 흑점병방제약을 혼용해도 괜찮은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사용할 흑점병방젝약은 카브리오, 다이센엠45, 안트라콜, 델란 입니다. 3. 석회보르도액을 2-4식으로 제조하여 살포하고자 하는데 적정한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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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혼용가능여부 게시물의 답변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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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친환경연구과 | 답변일 | 2024-03-15 |
담당부서 | 연락처 | 064-760-7361 | |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선생님서 질의해주신 궤양병 방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회신하여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문의하신 궤양병 방제시기 및 살포횟수에 문의에 관한 답변입니다. 기후변화로 궤양병 발생시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발아가 빠르고, 높은 기온과 잦은 비날씨로 4월 상순에도 발생되고 있습니다. 과원마다 환경조건이 다르므로 살포횟수를 몇회라고 명시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과원에 초기 발병 상황을 늘 확인하시고 방제를 하셔야 합니다. 지정된 날짜에 방제하는 것보다 기상상황을 보시면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해 궤양병으로 피해를 본 과원이라면 이병엽(궤양병 걸린 구엽)에서 세균 유출액이 비바람을 타고 전이되므로 제거해 주시고, 특히 7m/s 이상의 풍속이 불거나 태풍 예보가 있기전에 예방적으로 방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궤양병은 바람에 의한 상처로 병원균 침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음). 여름순 발생 시기에는 귤굴나방 피해흔으로 궤양병 병원균이 침입해 병을 일으키므로 여름순의 해충 방제도 중요합니다.
두번째 문의하신 농약 혼용여부는 일반적으로 석회보르도액은 강알칼리성이기 때문에 혼용하여 살포 시 살균제의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며, 약해 등의 이유로 혼용은 권장 드리지 않습니다.
세번째 문의하신 자가제조 보르도액(2-4식) 관련입니다. 보르도액의 방제의 유효성분은 구리입니다. 구리 함량이 높을수록 방제효과가 좋아지나 어느 정도 농도가 되면 더 이상 크게 효과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제조하여 살포하실 때에는 과원의 감귤의 수세를 고려하셔서 살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세가 좋지 않을 때 구리 함량이 높아질수록 피해가 나올 수 있으므로 전년도 과다 착과 및 나무의 수세가 좋지 않을 때에는 조절하시면 됩니다.
우리 원 홈페이지 방문을 다시 한 번 환영하며, 앞으로도 질문(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제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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