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향기가 온몸으로 스며듭니다

- 제주생태문화해설사협회 주관 -

2013. 4. 5 (금) 제16코스 올레길에서

마음을 설레이게 했던 2012년도 세계자연보전총회 생태,문화해설사들이 한마음으로 오전 08:40분 제주버스종합터미널 대합실에 모여 반가운 인사와 함께 항파두리항몽유적지를시작으로 수산밭길-수산저수지둑방길-구엄소금밭 현장을 탐방체험 했습니다.

봄꽃이 만개한 항몽유적지 앞 잔디밭에서 김천석 회장님의 다정다감한 인사말씀과 강희자 부회장님의 현장탐방 안내를 마음에 담으며 삶은계란과 고급빵, 모닝커피를 간식으로 오늘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한 임원들께 큰 박수를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제일먼저 찾아간곳은 고려무인의 정서가 서린 삼별초군이 보루였던 항파두리 항몽유적을 1시간정도 탐방체험하며 가신님들이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단순한 올레길 걷기가 아니라 담장밑에 소담스럽게 피어있는 가냘픈 꽃에까지 관심을 갖고 카메라에 담고 수첩에 필기하는 모습은 어느행사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진귀한 풍경이 지나는 손님에게 자랑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김상순 해설사는 수산저수지까지 음료수를 들고 마중을 하고 구엄 소금밭 스토리텔링 자료를 만들고 진지하게 도움을 주셨습니다. 맛있는 점심은 사전답사팀이 정성으로 나른한 봄철 체력 보강을 위해 보탬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오늘 탐방체험에 도움을 주신 강사님과 해설사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꽃향기 속에 생활하는 본회 오정민 부부를 앵글속에 담아 소개합니다.

- 제주 생태문화해설사협회 카페운영자 南松 이정우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