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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은 31일간의 장마로 지역별로 차이는 있으나 전년보다 일조시간이 적고 다습한 상태로 경과하여 과피가 약한 상태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장마가 끝나고 나니 폭염으로 인하여 하우스 내부온도가 40℃이상을 넘나들고 있고 햇빛을 직접 받는 과실은 일소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사진 3‘을 보면 정확하지는 않으나 일소가 진행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단 일소 피해를 받은 부위의 세포가 괴사하여 정상정인 발율이 되지 않아 피해받은 부분은 생장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분만 생장하여 기형과실이 될 수 있습니다.

<피해 감소 방법은>

  ① 하우스 밖 천창 또는 내부 가로장대에 35% 차광망을 쳐 그늘을 만들어 해빛을 피하도록 만드는게 좋겠습니다.

  ② 온도가 높은 시간대(10~17시)에 1시간 주기로 상부클러를 가동하여 잎이나 과실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을 정도로 약 3분정도 가동하면 물이 기체로 변하는 기화열이 생겨 주변 온도를 잠시나마 낮출 수 있습니다. 단, 과실이나 잎에 물방울이 생기면 물방울이 돋보기 작용을 하여 고온으로 열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 상부클러를 가동하고 난 후 관에 물에 있으면 물온도가 높은 상태로 살포하게 되면 광일이나 잎에 열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가동하고 난 후 반드시 관에 있는 물은 빼주셔야 합니다.

* 추가사항으로 고온기이기 때문에 볼록총채벌레 예찰에도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여름순이 발생 하였다면 여름순 아래에 흰종이를 받쳐 여름순을 때리면 종이위에 떨어지는 것이 있다면 응애나 진딧물이 아니라면 총채벌레로 추정될 수 있습니다. 여름순의 귤굴나방 피해가 아니면서 비슷한 증상을 보이면 총채벌레 피해일 수도 있습니다.

주기적인 예찰로 발생이 확인되면 적용약제를 살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기술지원조정과 감귤원예팀(760-7531~3)이나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대면상담을 진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