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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송이(Scoria) 배지를 이용한 장미 양액재배기술
작성자 조 은 숙 등록일 2001-08-07 00:00:11 조회수 5,876
첨부 #1 제주 송이.pdf

1. 양액재배시 사용되는 인공배지로 지금까지 여러가지 물질이 사용되어 왔는데 실제 이용되고 있는 배지로는 천연암석, 자갈, 모래, 퍼라이트, 버미큐라이트 등 광물질과 피트, 이끼, 야자껍질, 왕겨, 훈탄, 바크 등 식물체와 그 가공품 및 암면, 세라믹화이바, 폴리우레탄, 발포체, 폴리에스텔, 섬유성형품 등 광물질, 석유화학 제품의 가공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들이 이용되고 있으며, 배지경을 이용한 양액재배법은 수경과는 달리 베드시설을 간이화할 수 있어 시설비가 저렴하고 배지내에 수분과 공기가 공존하므로, 단순히 액을 관주하여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병의 확산을 피할 수 있고 수분의 양을 조절하여 초세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재배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암면배지는 가볍고 공극이 크며 고루 분포되어 산소와 양분공급에 유리할 뿐 아니라, 무균성이고 화학적으로 안정되어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배지가격이 높고 재활용 횟수가 적으며 폐기시 환경오염이 문제됨에 따라 현재 다양한 대체배지의 개발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 제주송이(Scoria)는 화산지대인 제주지방에 약 140억톤 정도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다공질로 가볍고 산소공급과 보수력이 좋아 양액재배용 배지로 유망하나 다공성으로 수분의 수평이동이 곤란하여 확산이 늦고 수분의 완충능력이 적은 단점이 있어 양액재배 배지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보완이 요구되었다. 따라서 무균질이며 수분의 보지력이 높은 피트모스와 퍼라이트를 송이에 각각 1:1비율로 섞은 혼합배지 등 적정배지 구명을 위해 시험을 추진 하였다.

3. 육묘에 앞서 품종선택시 고려할 사항은 수량이 많고 병충해에 강한 유망품종, 삽목이 쉬운품종(발근이 잘되는 품종:분홍색,적색계)이어야 하며 양액재배시 절간 신장이 좋아야 하고 하엽의 낙엽이 적고 수세가 강한 품종이 좋다. 번식은 주로 삽목방법을 많이 이용하며 삽목묘와 접목묘간 수량과 품질에는 차이가 없다.

4. 양액관리는 계절별 생육단계에 따라 다소 다르며 배양액조성은 일본아이찌현 농시액이나 우리나라 원시처방을 다소 조정하여 사용하는데 양액처방은 [표 1]과 같다. 양액의 적정농도 관리는 여름 1.5∼2.0mS/cm, 봄.가을 1.8∼2.4, 겨울 2.0∼2.7범위가 좋다. 산도는 pH 5.4∼6.0범위가 적당하며, pH가 높으면 P, Zn, Mn, B, Cu, Fe의흡수가 저하되고, 반면 pH가 낮으면 N, K, Ca, S, Mo성분 흡수가 나빠지므로 EC, pH, 액온 등 양액을 주의깊게 조절하고 관리하여야 장미의 생육을 좋게할 수 있으며 품질좋은 절화생산이 가능하다. 배액량은 공급량의 20%이상을 넘지않게 해야 한다.

5. 재배작형은 [그림1]과 같으며 관리시 재배환경은 여름철에 가급적 30℃이상 넘지 않도록 열차단 필름이나 스티로폴등 단열재를 이용하고 고온시간대에 40% 차광망설치,관수량증대,미스트냉방,배지내에 냉각파이프를 이용하여 가급적 낮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저온기는 야간 17℃이상, 주간 25℃내외로 관리하고 최대로 수광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상대습도는 70∼80%를 유지하여야 좋은 품질의 꽃을 생산할 수 있다. 한편 CO₂공급은 동절기 채화일수 단축, 브라인드 감소, 화색증진, 줄기비대 촉진, 구부림현상 억제 등 효과가 크며 일출 30분전 공급하여 해뜬후 2시간까지(9시경) 800∼1000ppm농도로 시용하여 주면 좋다.

6. 정식 후 적심 및 전정채화기술은 녹지적심을 정식후 3회 반복하여 기부에서 굵은 분지가 나오게 한다. 채화모본은 모지당 1눈을 남겨야 고품질절화를 생산할 수 있다. 최근 일본에서 개발된 절곡법(arching)에 의한 채화방법은 고품질절화 채화율을 획기적으로 높일수 있어 기술이 실용화 되고 있는데 방법은 삽목발근묘의 새로자란 신초끝을 기부보다 낮게 구부리면 새로운 굵은 신초가 나오는데 이론적인 메카니즘은 장미의 줄기의 기부에는 ABA가 집적되어 있는데 ABA는 광에 의하여 불활성형으로 전환되며, 장미줄기의 정아우세는 auxin함량보다 Cytokinin 함량을 많게하여 주기내에 호르몬 이동을 조절하여 신초(basal shoot) 발생전에 줄기부에 Cytokinin(주로 BA가 발아촉진) 활성을 높이고 발아후 다시 낮아져 상부로 이동해 간다고 하였다. 또한 신초선단 절단방법도 발아를 촉진시킨다고 하였다(그림 3참조).

7. 시험성적

개화특성에서 절화장은 송이+피트모스혼합배지 처리구가 66.8cm로서 암면단용구 64.1cm보다 더 길게 나타났으며 송이+퍼라이트구와 송이단용구는 60cm 내외로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1등급 생산이 가능 하였다[표 2].

기부경경(꽃대)도 송이+피트모스혼합배지가 0.8cm로서 암면단용구 0.78cm보다 더 크게 나타났으며 송이 + 퍼라이트 처리구와 송이 단용구는 0.73cm로 작은경향을 보였으며 화고, 화폭, 절화중 등 개화특성도 송이+피트모스혼합배지가 암면단용 배지보다 우수하여 대체배지로 유망하였다[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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