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까 무가온(가온)하우스의 주요 재배기술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4-07-29 00:00:03 조회수 7,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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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세토까무가온하우스.pdf |
시설재배에서의 밀식은 생산량과 품질에 관계가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된다. 우선 독립수가 될 수 있도록 재식거리를
충분하게 해주고 정지전정을 통하여 나무사이를 충분히 조정한다. 세토까는 수확기가 3월 중하순으로 좀 늦은 편이다. 이 때 수확을 마무리하면서 전정을 하기에는 착과부담으로 나무가 매우 지쳐 있는 상태가 된다. 될 수 있는 한 5월에 개화상태를 보면서 전정을 시작하는데 이 때 햇빛이 잘 투과되도록 가지 배열을 정하여 세밀전정을 실시한다. 그렇다고 꼭 가지를 제거하는 것은 아니고 유인을 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만감류는 온주밀감과 달리 엽과비가 매우 높다. 온주밀감에서는 엽과비 25~30(열매 1개에 잎수를 25~30매 정도)이지만 세토까는 80~120 정도로 잎을 많이 필요로 한다. 그래서 착과량에 비해 적과되는 열매가 많아져 여름순과 가을순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여름순은 그대로 발생시키면서 귤굴나방 방제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제가 소홀할 경우 궤양병 발생이 보이기도 한다. 이 때 여름순은 새뿌리의 발생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잘 관리하여 수세를 강화시켜 나간다. 꽃따기 후에 여름순의 발생과 모양을 보면 5월에 꽃따기를 한 가지에서는 5~6월에 눈이 발생하고, 잎의 색깔도 짙어지고 충실해진다. 이 가지는 내년 결과모지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과경지 가까운 곳에는 결과모지가 있고, 거기에 유엽화가 붙는 경우는 꽃봉오리만 따내서 내년 결과모지로 이용한다. 유엽화는 수확할 때까지 과실을 달려두면 과경이 굵어져 강한 눈을 발생시키지만 꽃일 때에는 꽃봉오리만 따면 그 가지는 굵어지지 않고 신초와 마찬가지로 결과모지로 이용 할 수 있다. |